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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새중앙교회

♤평안의 시작 예수(이기백 목사) 새중앙교회 고난주간 특새

by 은빛드보라(Deborah) 2024. 3. 27.

은빛드보라가  섬기는 평촌 새중앙교회의  2024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예배를 기다리며...

 

이기백 목사

고난 주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날마다 나름대로의 이름이 있다. 월요일은 권위의 날, 화요일은 변론의 날, 수요일은 음모의 날, 목요일은 준비의 날, 금요일은 수난의 날이다. 오늘은 음모의 날에 해당되는 (눅22장 1~2절)말씀에 나오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그들과 얼마나 닮아 있는가? 혹은 그들과 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나오는 인물들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인데 서로 수군거리며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저 예수를 죽일까? 어떻게 하면 저 예수를 죽여서 우리 마음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이 의미를 조금 더 들어가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제사장들은 기본적으로 3가지 큰 권한(권력)이 있었다. 첫 번째행정력이다. 행정 문서를 발부하고 그 지역과 그 나라에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에게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두 번째는 재정 권한이 있었다. 그들이 절기 때마다 모여서 헌금을 하면 실제로 우리나라 돈으로 수 천억 이상되는 재정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세 번째는 제사를 집례 할 수 있는 집례의 권한있었다. 성도들이 나와서 제사를 드리기를 원하면 그들이 가지고 온 제물로 제사를 집례 해주는 집례의 권한인데 이것은 아주 큰 권한이다. 그런데 "의인으로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예수님이 구주로 오셨다"라는 이야기는 더 이상  이 3가지의 권력을 쓸 수없다는 뜻이다. 즉 그들의 힘으로 그들의 이름으로 행정을 할 수 없고 행정력을 힘처럼 쓸 수 없고, 제정을 마음대로 쓸 수 없고, 제사를 집례 하는 자로서의 권력도 없어진다는 뜻이 된다. 제사는 종결되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잃을 게 너무 많아서 두려웠던 것이다.

 

첫 번째 : 주를 바라보지 않을 때 두려워진다.
우리가 바라볼 것은 무엇이가 ? 주를 바라보지 않을 때 두려워진다. 대제사장들은 주를 바라보지 않았고, 예수님을 믿지도 않았고 의지하지도 않았으며 관심도 없었다. 차라리 예수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자들이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서기관들과 함께 음모를 꾸며서 예수를 죽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났던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자에게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나 갖고자 하는 것을 더 빨리 얻거나, 가지고 있는 것을 잃어버릴 것 같을 때 얼마나 두렵겠는가? 


그런데  성경은 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등등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만 두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성도들에게도 이 두려움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 (출 14장)을 보면 모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 수 백만이 출애굽 하여 홍해 앞에 도착하게 된다. 그 때 아직 애굽의 군대가  가까이 오지 않았을 때인데 하나님께서  가라 하시고 이곳에 진을 치고 장막을 쳤는데 뒤이어 애굽의 군대가 닥쳐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직 눈으로 보지는 못했고 귀로만 들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430년 간 종살이 했던 그곳에서 빠져나와 이곳으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을 믿고 따라왔기에, 귀로 들었던 그 이야기에 대해서 처음에는 담대함으로 반응을 보인다. (출 14:8) 담대히 나아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수백의 병거와 어마어마한 군대가 힘껏 쫓아 올 그 모습을 보며  (출 14:10)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출 14: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모세를 원망한다. 

성도는 눈을 들어 누구를 봐야 하는가? 주를 봐야 한다. 그들이 눈을 들어 그 군대를 바라보고 심히 두려워한다. 우리는 늘 말씀을 듣고 읽고 늘 마음에 감사와 확신과 담대함이 생기다가도 환경이 먼저 눈에 쏙 하고 들어오면 즉시 두려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 연약한 우리들의 모습이다. 우리가 그럴 수 있다. 그래서  날마다 말씀이 먼저 보일 수 있도록 말씀을 듣고, 보고, 먹고, 말하고, 말씀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을 살아야 한다.

두 번째 : 주를 바라보면 두려움은 떠나고 평안해진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하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함하여 우리 모든 성도들도 하나님보다  예수그리스도보다  말씀보다 환경이 먼저 보이면 두려워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꼭 주를 바라보자!
주를 바라보면 두려움은 떠나고 평안해짐을 믿는다. 두려움에 빠진 상황에서도 주를 바라보면 즉시 평안해진다

(마 14장) 오병이어 사건이 나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장정만 오천명 (아내 부모 자녀들을 다 포함하면 수 만 명)에게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먼저 이 바다를 건너가라 명하시고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셔서 밤이 맞도록 기도를 하신다. 제자들은 전문 어부들로 물질을 잘하는 자들이다.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나고 제자들은 조금 전까지 오병이어의 표적에 함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풍랑을 만나니까 그 생각, 경험,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잊고 심한 두려움과 공포에 떨기 시작한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 산에서 내려오셔서 물 위로 걸어오시며 제자들에게 다가오신다. 제자들은 표적의 시간에 함께 계셨던 예수님이 유령처럼 보일만큼 힘들고 곤고한 순간이라는 것을 우리가 잘 알 수 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마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바다를 건너 마른땅으로 건넜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즉시 내가 말한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제자들은 처음에 풍랑과 거친 파도에 시선이 맞춰져 있었으나 예수님이 찾아오셨고 말씀하신 예수님께 시선을 옮겼더니 처음은 풍랑이 잠잠해졌고 여러분들의 환경적 감정적 마음적 풍랑이 잠잠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풍랑이 잠잠케 되지 않아도 시선이 예수님께 딱 맞춰져 있으면 마음에 평안은 지속된다. 따라서 우리가 말씀과 예배 중심으로 시선을 세상과 환경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께 고정하여 맞출 때 내 마음에 어둠은 힘을 잃고 빛으로 채워지고 두려움은 사라지며 참된 평안이 찾아오며, 그 평안이 환경의 유무에 따라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복된 성도의 삶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그 다음은 주를 바라보면 두려움은 떠나고 평안해진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바람이다.자녀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고, 부모님들을 위해, 배우자를 위해, 나를 위해 평안을 기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멈춰 서면 안 된다.
 


세 번째: 주님을 바라보는 것만이 아니라 주님과 하나 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살 수 있다.
성도의 삶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을 넘어서야 한다. 그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힘써 주를 바라보라 --> 바라보기를 원한다-->그 삶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과 하나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개인의 평안만을 위해서 또 누리기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훨~~ 신 뛰어넘어 예수님의 삶과 하나 되어 신앙생활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예배하는 것은 주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주님과 하나 되기 위함이다. 기도하는 것도 주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주님과 하나 되기 위함이다. 우리가 말씀 훈련을 열심히 받는 것은  먼저 예수님이 누구신지 내가 알고 배우기 위해서이다. 더 중요한 것은 더불어서 예수님과 하나 되기 위함이다.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 되면 어떤 삶을 살 수 있는가? 새중앙교회의 비전과 연결된다.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치료하시고 전파 하셨다. 처음에는 평안만을 구했던 내가 예수님과 하나가 되면 예수님의 사역과 일치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우리 교회가 일만 명의 비전선교사를 향하여 기도하며 그길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비전 선교사의 삶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삶이다. 그러나 거기서 머무르지 않고 비전 선교사는 반드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예수님께서 하신 사역을 내 몸의 일부가 되게 하고, 나의 삶 전부가 되게 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으로 치료하며, 하나님의 귀한 말씀을 전파하며 살아 가는 삶을 사는 것이 새중앙교회 비전이고 우리 비전 선교사들의 일평생 삶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떤 수준에 머물러 있는가?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가?
시선이 옮겨져서 예수님께로 옮겨가길 바란다.  예수님께로 시선이 옮겨져서 평안이 유지되고 있는가?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그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삶을  우리의 삶으로 가득 가지고 와서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 때로는 외로울 수도 있고, 때로는 예수님께서 그 흙먼지 손발에 다 묻혀가며 그들의 손과 발과 손을 붙잡고 그들을 품에 안아 주면서 그들을 끝가지 사랑하고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그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 주셨던 것처럼 우리 새중앙교회 모든 가족들이 그 삶을 넉넉하게 은혜로 누리고 살아가면 좋겠다.


그러려면 예배중심, 말씀중심, 기도중심, 교회중심의 그 귀한 은혜의 삶을 잘 살아내어  예수님이 웃으실 때 함께 웃고 우실 때 어디를 바라보고 우시는지  우리가 함께 보며 그런 은혜를 십자가의 은혜로 여기고 주님과 하나 된 삶을 살고,  우리가 귀한 사명을  잘 부여잡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넉넉한 은혜의 삶을 살며, 남은 고난주간도 십자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여기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자. 성금요일 그 집회 때 가지 말씀을 기다리고 사모하며  넉넉하게 승리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아멘~

  설교 후 찬양     
안갯속에서 주님을 보네 아무도 없을 것  같던 그곳에서 
손 내미셔서 나를 붙드네 길 잃고 쓰러져가던 그곳에서
주 말씀하시네 내 손 잡으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 생명이니 
나 그 길을 보네 주 예비 하신 곳  다른 길로 돌아서지 않으리...   

찬양 : 정형준목사

 기도 : 박준수목사

비산, 관양 교구 & 초원 1, 2, 향촌 교구 특별 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