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중앙교회/바이블아카데미

♤소요리문답(2) 실천편 시작~~~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4. 2. 2.

 

오늘 받은 한성기목사님의 강의계획표인데 스캔해서 포스팅합니다.

9강~12강이 실천편~

 

서론은 물론 강의계획표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1~107문) 전문을

꼼꼼하게 프린트해 오셨네요.                

 

흥5

           

         <2014년 2월 2일(주일) 14:30. 비전센터301호>

             새중앙교회 바이블 아카데미 2014년 겨울방학 특강 소요리문답(2)가 드디어 오늘 개강했다.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난 한성기 목사님이 진~짜루 반가웠다.

 신정,구정 다 지났으니 떡국도 많이 드셨을텐데 나이는 그대로인지 여전히 童顔이셨다... 에고 속상해라~

 

 한성기 목사님께서 지난 가을학기 교리편 강의를 듣지 못한 수강생들을 위해

 소요리문답이 무엇이며소요리문답을 배워야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설명하셨고

 오늘 율법(39문~41문)에 대한 문답을 강의하셨다. 요약하자면~~

 

 

  왜, 소요리문답인가?(Why Catechism?)

 

1. 문제제기

성경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하여 요약한 것이 셋 있다

①교리: 개인적 신앙의 진술로서 교회의 공적인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다- 주관적, 불교나 천주교도 교리는 있다

②교의: 교회 회의에서 공적인 인정을 받은 신앙의 내용이다. 객관적

③신조: 교리 가운데서 교회가 공적으로 인정한 신앙의 조항으로 고백하는 문서의 형태로 존재한다.

           사도신경은 성부,성자,성령, 교회,종말의 다섯 부분을 고백한다

           신조의 원형은 사도신조이다(마1:16)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교회는 무리 ,집단, (spirit)적 공동체(community)이다. 우리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형성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신조는 바람직한 신자양육이나 교회형성의 기초가 되지 못하고 단순하게 예배의 한 요소나

예전의 한 부분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개혁교회는 개혁교회 고유의 신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혁교회라 불려진다.

개혁교회는 교회형성의 외적인 원리를 말할 때 성경에 대한 믿음과 성경에 일치하는 신앙고백, 그 신앙고백과 일치하는 교회헌법을

채택하는 것을 골격으로 삼는다. 교회의 신조는 개인의 신앙고백 차원을 넘어서 그 교회 공동체 전체의 신앙고백의 내용이 되어야

하며 나아가 교회형성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교회 정체성의 근거는 신조에서 찾아야 한다.

 

내가 소속해 있는 집단의 정체성을 자각하는 것이 바람직한 성도의 모습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의 현실은 복음의 진리를 전파하는 것은 10%밖에 안되나, 우리에게 접촉해 오는 사이비 종파나

이단을 경험한 것은 90% 이라고 한다.

 

교파나 교단을 중요시 하는 것이 선교에 장애가 된다는 주장도 있으나... "대한예수교장로회 새중앙교회"-우리의 정체성을 알아본다.

대한(大韓): 장소적 의미,목회 현장, 삶의 자리,  이 나라, 이 땅, 한국땅을 말한다

예수교: 신학적 의미-역사적 정통 기독교회,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교회를 말한다

장로회: 정치적(제도적)의미, 장로정치를 표방한다. 개혁교회 소속-종교개혁의 사상과 이념을 충실히 이행하는 교회이다.

 

2. 작성배경

1643년 7월1일 아일렌드의회는 새로운 성직자 임명과 내란 도중 발생한 이단들을 판단할 목적으로 웨스트민스트 종교회의를 소집하였다

1948년에 ①신자들을 양육하고 ②이단을 정죄하는 수단이 되고 이단사상의 공격에 대처하며 진리의 방패로 삼기 위해

칼빈의 신학을 계승하는 청교도적인 장로교인인 성직자, 상원 및 하원의원,신학자등이 모여 "표준적인 문서"를 만들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이라 함은

회의장소가 웨스트민스터 예배당이기 때문이고, 대요리문답,소요리문답,신앙고백서 등 세 개 문서를 만들었다.

 

大要理문답: 목회자를 위해 작성된 것, 196개의 질문과 답으로 되어 있다

小要理문답: 평신도 양육용, 107개의 질문과 답으로 되어 있고, 일반 성도들의 교리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암기하기 쉽게 작성.

신앙고백서: 신자, 목회자, 교회동동체 모두 적용한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1~107문까지 있다: 1~38편(교리편), 39~107문(실천편)

1648년 결정(영국,런던)

1729년 미국 장로교회가 소요리문답을 교리적 표준서로 인정

1885년 복음이 한국땅에 처음 들어옴(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

1905년 조선 기독교 노회가 형성됨-합동측 한국총회-우리나라 교회의 시작

1961년 대신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은 교단 출범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소요리문답,대요리문답,신앙고백서)를

우리의 신앙표준으로 채택하여 교회형성의 기초와 신자 양육의 기본교육서로 사용하고 있다.

 

3. 오늘의 현실

장로교회 특징은 신조에 있다. 장로교회는 장로교회가 되게 하는 교리적 기준으로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과 대/소요리 문답을

신조로 삼고 있다. 장로교회 교인들은 이 신조교육을 통해 성경의 내용들을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며,

이것을 자신의 신앙내용으로 확신하면서 장로교회 교인인 것을 자부심을 갖고 평생 어디를 가나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

 

신조는 진리의 명료한 요약이며 비성경적 교훈들과 이단사상들이나 거짓교사들에 대한 정통신앙을  변증하는 시금석이다.

따라서 신조는 교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다

지금까지 우리 장로교회는 신조를 공식적인 교리적 표준서로 인정하였고 사용하며 성도들에게 가르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조에 대한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성도들은 진리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지 못했고,

자신의 정체성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우리 장로교회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과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귀중한 유산인 신조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장로교회로서의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바른 신자양육을 하는 것은 장로교회의 필연적인 과제이다.

우리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방법이 곧 소요리문답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