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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9국/크로아티아

♤가을날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5. 10. 30.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3day : 10월17일(토) 2015

 여행 : 오토칵-플리트비체-베오그라드

 

어젯밤 캄캄할 때 도착해서 잘 몰르겠으나 우리의 숙소는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서는 얼마 안갔지만 아마도 고지대 즉 산속 작은 마을인것 같다.

05:30 모닝콜, 06:30 조식, 07:30 호텔을 출발해서

오늘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보고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로 넘어갈 예정이다.

버스를 죽으라고 타고, 타고 또 타는날이다.ㅎㅎ흑

아침 식사는 좀 엉성했다(☆)

 빵 두 종류에 계란후라이,찐계란, 햄,소시지,치즈, 요쿠르트, 시리얼,사과

아침 공기가 무척 쌀쌀하고 사방이 어둡다.

오토칵의 숙소

 

벨리키폭포 (높이 78m)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지난 2009년 동유럽여행 때도 왔던 곳이다

그날도 비가 왔었다

http://blog.daum.net/dbora1/134

 

그 때는 야생화가 들판에 곱게 피어 있었지만

나무들이 모두 옷을 벗었고 아직 잎이 돋아나지 않아서 앙상하게 줄기가

다 들어나 보이는 조금은 쓸쓸한 풍경이었으나

이번엔 풍성한 나뭇잎들이 누렇게 물들어서 가을날의 발칸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우리 일행이 슬로베니아에 도착해서 들은 바로는

일주일 전부터 크로아티아 밑 발칸 지역에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렸다고 했다.

날씨는 맑게 개였으나 공원 안의 산책로 중에는 출입이 통제 되는 곳도 있었다.

 

 

 

1949년 크로아티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9년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플리트비케 국립공원 매표소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6개의 호수가  크고 작은 90 여개의 폭포와 연결되어 있어

숲속의 요정이 살고 있을것 같은 폭포와 호수의 향연을 펼쳐지는 곳으로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관광지이다.

 

 

벨리키폭포 앞에서 이 블로그 주인임다~

 

 

 플리트비체 호수에 빠져버린  뭉게구름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호수의 물빛은

탄산칼슘이 석회 침전물을 생성하여 빛의 굴절을 따라

호수의 물빛은 녹색, 푸른색, 청록색 회색 등의 다양한 빛갈을 나타낸다고 한다.

 

 

가을날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호수와 단풍을 렌즈에 담아오고

잔잔한 호수물처럼 은빛드보라의 마음도 늘 평안하기를 바라며

상쾌하고 맑은 공기는 가슴에 듬뿍 담아 왔답니다.

 

창원에서 온 강여사가 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