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월) 2013년
월요중보기도모임이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을 했고 오늘은 각 조의 조장과 스태프들이 대부도 수양관에서 일일 기도회 및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날씨는 안개가 많이 끼고 잔뜩 흐렸지만 바람도 없고 푸근한 초겨울 아침에 시내버스를 타고 교회로 가야 하는 은빛드보라 09:20에 집을 나서자마자 100m 달리기 하는 선수처럼 버스 정류장을 향해 냅다 뛰었다. 늦은것 같아서...
눈치코치 없는 유집사는 교회까지 태워다 줄 생각을 전혀 않고 어깨가 아프니 조금만 무게가 나가는 걸 들어도 밤엔 통증이 심해지곤 하는데 무거운 DSLR 안 갖고 나오길 잘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면서 대기 중인 777번 버스에 냉큼 올라타니... 앗싸~ 가오리
파란 신호등이 엄청 잘 협조 해준 덕분에 지각 않고 교회에 도착하였다. 나이 들어도 절대 변하지 습관이 내게 있다면 지각은 절대 사양하는 일이다~~~
대형버스를 대여하지 않고 스타렉스 2대와 승용차 1대가 출발하였으며 대부도 수양관에 도착하여서는 먼저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께 인사 올리고, 김윤희 사모님의 인도로 기도회를 갖었으며 점심식사 후 게임을 하고 즐기다가 15:30 대부도 수양관을 출발하여 교회로 돌아왔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내게 건강 주시고 좋은 여건 허락하여 주셔서 중보기도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윤길상 권사, 손월순 권사 등 지난 날의 4권사회 동지들을 만나서 기뻤던 하루였다
수고하신 월요중보기도회 스태프들과 최인영 간사님, 게임으로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한 이정희 권사님, 운전해 주신 정상구 사무장님과 다른차를 운전한 집사님들~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신 대부도수양관의 윤영아 권사와 함께한 각 조의 조장님들 모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주 많이요.. 듬뿍~
팀장 이춘애권사와 반주자 김정옥 권사
김정옥 권사는 은빛드보라와 같은 고천교구에 소속된 권사... 홧팅!!!
실물보다 사진이 잘 안 나왔지만...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어 풍성한 응답이 있을 줄로 믿~~~ 쌉니다..
하늘의 능력과 지혜로,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시고, 늘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은빛드보라를 사로잡은 돼지고기 수육
처음엔 신나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고, 왼쪽의 돼지 비게는 결국 은빛드보라가 다 먹었다는 사실에 감동+ 흐뭇~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돼지고기 삼겹살이라고 말하겠어요...♪♬
오늘의 메뉴는 시래기 된장국+ 굴 무생채, 고춧잎나물, 과일 샐러드, 총각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찐 단호박, 삼겹살 수육, 쌈배추, 새우젓,고춧잎나물은 대개 초고추장으로 무침을 하는데... 이곳 대부도수양관식은 된장에 무쳤다는데 간도 짜지 않고 부드러워서 풀을 싫어하는 은빛드보라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우리는 미녀 삼총사~월순/양희/길상
후식은 배 불러서 못 먹고 배가 좀 꺼지면 먹으려고 의자 밑에 넣어 두었는데 엽렵한 스태프들이 다 거두어가서 집에 돌아갈 때에 모두에게 골고루 다시 나누어 주었다. 잘했군 잘했어~
게임 진행자 이정희 권사
평소 월요중보기도모임의 관리팀 스태프인데 간식만 정확하게 분배하는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박수와 난센스 퀴즈, 게임 준비를 꼼꼼하게 잘 해와서 참석한 모두에게 큰 웃음과 기쁨을 선사하였다
오늘 게임 제일 잘못하신 분~
결국 그 조에서 퇴출(?) 당하셨고, 게임 진행자인 이정희 권사의 도우미로 선출되다. 김윤희 사모님의 역할은 각 조의 성적 산출 및 상품 배부인데 재능도 있으시고 맹활약을 보이심...ㅋㅋㅋ
우엥? 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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