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목) 2014년
예년 같으면 지금쯤 지긋지긋한 장맛비에 온 집안은 눅눅하고 밖으로 돌아다니기도 쉽지 않아 하루속히 장마가 걷히고 날이 맑기를 기다렸을지도 모르는 때이지만 올해는 장마가 아예 길을 잃어버렸고, 가뭄 또한 오래 계속되어서, 여름 과일의 대표 주자인 수박이랑 참외는 당도가 높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싫컨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지난밤부터 내리던 반가운 장맛비가 아침까지 내렸다. 오전 10:00 교육관 2층 유아부 실에서 "24시간 릴레이기도 헌신자 모임"을 갖었는데 스탭, 봉사자 포함 70명 정도가 모였다.
10:00~10:20 정덕순 집사 외 5명의 찬양팀과 함께 기도회를 위해 찬양으로 마음 문을 열고
10:20~10:40 박창희, 조안나 , 이보람 집사의 은혜로운 간증이 있었다.
10:40~11:20 황덕영 목사님의 말씀 선포 및 기도회(딤전 2:1~4)
11:20~12:00 레크리에이션 <사회: 이정희 권사 >
12:00 점심식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월요중보기도 모임은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내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인식되어서 아예 월요일엔 약속을 잡지 않았고, 부득이하게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 날은 아무리 그 자리가 즐거워도 아쉬움을 떨쳐버리고 발걸음을 교회로 향하곤 했다. 월요일 오후 2시에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비전센터 월요 중보기도모임이었기에 불만이 없었다. 그런데 "24시간 릴레이 기도회"는 좀 의미가 달랐다. 우선 기도하는 날을 월요일로 작정했으나월요일 오전에 연합 권사회 임원회나 기타 모임이 있어 24시간 릴레이 기도를 못할 때도 있었고, 학기 중에는 화요일 제자 사명 학교가 끝나고 하거나, 점심 먹고 다시 교회로 돌아와서 하기도 했다. 방학중에는 정길자 권사와 이영실 권사가 월요일 12시에 한다고 하길래 또 그 시간으로 옮겼다. 친구 따라 기도회 시간을 옮겨다녔다.
요일도 시간도 내 맘대로 옮겨가며 사실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니 마지못해 하곤 했는데...
오늘 황덕영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영혼을 살리는 목양 사역은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먼저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에 전적으로 공감~(물론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아니고 다만 절실하게 마음에 와닿았다.)
24시간 릴레이 기도는 기도하는 시간은 1시간이니 지루하지는 않지만 월요중보기도에서 하는 기도제목과 중복되는 것도 많고,
왜 또 이것까지 생겨서.... 툴툴대며 여름방학까지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게 생각나서 양심에 찔렸다.ㅎㅎ흑
24시간 릴레이 기도회는 황덕영 목사님의 기획력에 의해 탄생되었다고 한다. 황덕영 목사님이 2년 전 이스라엘에서 직접 기도모임에 참석해 보고 귀국하셔서 지난해 가을에 우리 교회에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잘 정착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 새중앙교회 안에는 많은 중보기도모임이 있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나와서 기도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되어 있다. 아직까지 교회 내의 중보기도모임에 잘 참석하지 않던 성도님들의 더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엉망입니당.
김명옥 전도사님은24시간 릴레이기도회 담당 사역자이면서 오늘의 "헌신자 모임"을 열정적으로 준비하신 주인공이다.
ㅋㅋㅋ...누구세용?
이 블로그 주인이 정말 사랑하는 덕순이와 민정이~
은혜로운 간증을 한 조안나 집사인데 사진이 마구마구 흔들렸네요~
실물이 훨씬 아름다운데 미안합니다.. 모델이 움직인 탓도 있고 핸드폰으로 찍어서 더 잘 안 나왔습니다~
앗싸~~~ 볼에춤이라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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