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화) 2024년 맑음
예쁜 딸과 함께 하는 대만 자유여행 사흘째 날이다. 우리 모녀의 컨디션은 좋았고 무슨 조화인지 그동안 꾸물꾸물하며 흐리기만 하던 타이베이의 날씨가 정신을 차린 건지 아침부터 맑았다. 여행 출발 전 은빛드보라가 찾아냈고 예쁜 딸이 예약한 '대만 버스 1일 투어는 에류+스펀+지오펀+ 야시장'은 시먼역에서 오후 2시 출발이고 요금은 1인 10,00원이며 6명이 예약하여 출발이 100% 확정된 상태였다.
어제 오후 현지 여행사로부터 톡이 왔는데 요금을 더 내지 않고 12시에 출발하며 + 스펀폭포를 추가로 볼 수 있는 대형버스 팀에 합류할 거냐는 연락을 받았다. 당연히 Okay, thank you~이다. 오늘 오전에 가 보기로 한 용산사와 보라피오 거리, 시먼딩 거리, 시먼딩 까루프 꾸이린점 쇼핑은 포기하기로 했다. 버스 1일 투어는 버스로 이동한다고 해도 3개의 도시를 이동해야 하고 걷는 구간도 많고 밤 9시가 훨씬 넘어야 끝나기 때문에 오전에는 숙소에서 좀 쉬면서 체력을 보강할 생각이었다.
날씨가 맑으니 사진도 아주 밝게 잘 나온다.
시먼딩역 = 西門
미팅장소는 시먼딩역 5분 출구이고 사진 우측에 있는 버스로 이동한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많은 인원이 탑승했는데 메인역 엄청 크고 노란색 택시도 많고 사람도 많고, 도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것 같았다.
날씨가 엄청 밝으니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
대만 여행 시 북부지역에서의 주요 관광지는 오늘 목적지인 예류지질공원, 스펀, 스펀폭포, 지우펀, 라오허제 야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이드는 대만인 젊은 남성인데 한국말이 유창하고 자신을 래퍼 겸 프로듀서라고 소개하면서 이 1일 버스투어 가이드업은 힐링을 위한 취미 생활이라고 해서 놀랍고 부러웠다. 24k 순금 귀고리랑 알이 없는 안경을 썼는데 그것도 잘 어울렸다.
'대만 2024년 > 예류지질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예류지질공원 24시 타임 렙스 동영상 모임 (1) | 2025.01.01 |
---|---|
♡ 예류지질공원 (Yehliu Geopark) 에서 (2) | 2025.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