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화) 2024년 흐림
예류지질공원은 신베이시 완리구에 위치한 지질공원으로, 대만 타이베이 외곽의 주 여행 스폿인 예류- 스펀 - 스펀폭포 -지오펀의 예이다. 시먼딩역에서 예류지질공원까지는 70분 정도 소요 된다. 버스에 목도리 두고 내렸는데 바람은 세차게 불고 추웠다. 예류지질공원 입장권은 버스투어 비용에 불포함 1인 120 NT$인데 가이드님이 단체로 구매해 주었다.
예류지질공원은 천만년 전에 생성된 사암층이 긴긴 세월, 풍화·침식작용으로 깎이고 다듬어지며 조각작품을 빚었는데 지금은 타이완의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버섯바위, 여왕머리바위, 공주머리바위, 촛대바위, 바다의 동굴, 등 많은 기암괴석을 둘러봤고 파도에 부딪히는 바위들의 형상도 기기묘묘하다는 생각을 해봤다.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의 지극히 작은 일부분일 텐데 그저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 에류지질공원은 가장 많이 찾는 대만의 관광지이다. 1000~2500만 년 전에 생성된 두터운 사암층으로 구성된 곳이다. 오랜 세월 침식작용과 풍화작용이 반복되면서 생긴 바위로 대표적으로는 여왕머리 바위, 공주머리바위, 버섯바위, 서년 슬리퍼 등이 있다. 원래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예류가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가 된 것은 비와 바람과 파도 덕분이다.
평생 한 번도 보기 힘든 기기묘묘한 바위가 수도 없이 늘어서 있다. 작은 곶에 튀어나온 바위들이 비바람과 파도를 맞고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쳐 예술품이 되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침식된 산호 조각물까지 더해지면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하다 . 고대 이집트의 여왕 네페르티티의 머리와 목선을 닮았다는 '여왕 바위'와 촛대 위의 촛불까지 묘사된 '촛대 바위', 바둑판처럼 생긴 '바둑판 바위, 작은 구멍이 가득한 '벌집 바위' 등이 유명하다.
바위에 길게 위험지역임을 표시하는 빨간색 줄이 그어져 있는데 이 선을 넘어가면 안 된다. 바람이 엄청 세차게 부니까 바다가 조금 무서워졌다
많은 관광객들이 여왕머리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목이 점점 가늘어지고 있는 여왕머리바위는 앞으로 5년~10년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 이곳 예류지질공원의 특징은 다양한 자연 지형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인데, 특히 대표적으로 위쪽의 사암형질이 침식에 견뎌내고 아래쪽의 암층이 바닷바람 등의 요인으로 침식하여 만들어지는 버섯바위, 해수의 염분으로 인해 끊임없이 풍해 되어 만들어지는 벌집바위가 곳곳에서 관찰된다.
그중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이자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바위는 여왕바위, 혹은 여왕머리바위(여왕두)라 이름 붙여진 버섯바위로, 네페르티티 흉상의 옆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이 여왕두의 목은 현재 바람에 의해 계속 침식되고 있기 때문에 목이 완전히 부서질 가능성이 있지만, 타이완 정부 측에서는 자연에서 태어난 것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타이완 대표 종교인 불도교의 섭리를 따라 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5-10년 뒤면 사라질 모양이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만지면 안 된다. 실제로 보면 건드리면 툭 하고 부러질 것 같은 상태다 다만 역사 속으로 사라질 때를 대비해서인지 공원 곳곳에 원본의 형태를 따서 만든 모조품 레플리카들이 많다.
예류지질공원 입장하자마자 풀밭 한가운데에 있는 여왕머리 2는 3D 스캔을 통해 제작한 모조품이다. 실제 여왕머리는 공원 가장 안자락의 해안가 사구 사이에 있는데 일단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눈에 참 잘 띈다. 이외에도 갖가지 기암괴석 지형들이 많은데, 바닷가 너럭바위(해식대)에도 가만 보면 자갈이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뒹굴어져 바위를 깎아 마치 벌집처럼 생긴 지형들이 있다. 이를 타포니(Tafoni) 지형이라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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