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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유럽 4국 2011년

숲속의 아침! RONDANE SPA HOTEL 풍경(노르웨이)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1. 6. 20.

 

     

       

        5 day   

            6월 8일(수). 2011

일   정: 오따--롬-게이랑에르<FERRY>-헬레쉴터--뵈이야--만헬러--포드네스<FERRY>--라르달

관광지: 스타브교회. 게이랑에르피요르드. 피어란드 터널. 뵈이야 빙하. 피얼란드 빙하박물관. 송네피요르드

 

05:45  모닝콜

                   어젯밤에  8시도 안되서 쓰러지듯 잠들은 나는 새벽 1시에 깨어서 히타 온도 낮추고 나서

                   다시 잠을 청해도 더 이상 잠은 오지 않는다. 

                   아직도 팔 다리는 무겁고 배도 살~살 아프다. 어젯밤엔 배는 안팠는데..

          혹시  병규 엄마가(은빛드보라의 시누이) 땅을 샀나?

 

          두 시간 정도 더 누워 있다가 새벽 3시에 그냥 일어났다.

          창 밖을 보니 훤하고  안개도 끼었고 날씨가 흐렸다, 우리나라 같으면 사방이 깜깜해야 맞는건데...

          세상에 이런 일이?

          백야는 이곳 오따에도 적용이 된것이다. 

         

          우선 자가 처방전을 발부했다. ㅋㅋㅋ 정로환 4알 먹고

          나만의 보약 맥심모카 커피 골드 2 개를 500ml 생수 한 병에 넣고 흔들어서 원 샷~

          얼굴에 미술공부하고 나서도 시간이 남아서 멍하니 누웠다가,

          더 이상은 도저히 못참아, 결국 (06:00 )방을 나섰다.

          현관을 나서니 보슬비가 내리고 코 끝에 닿는 공기가 정말 상쾌하다.

          지금이 6월인데 이곳은 초겨울 날씨에 가깝다.

         

          대구팀 중 가장 예쁜 친구가 나의 안부를 물었다.

          어제 저녁 먹다 말고 방으로 가버린 내가 걱정이 됐나보다.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지금 내리고 있는 봄비와 같이 내려와

          나의 영혼을 적셔 주기에 나는 아무 염려할 것이 없다.

06:45  조식(호텔식 ☆☆☆) 종류도 많고 맛나다.

          아침엔 평생 밥 안 먹고 이렇게 양식으로 먹으라 하면 좋겠다.

07:15  출발예정

07:25  호텔 출발. 비가 제법 내리고 바람도 분다.

         이 지역은 노르웨이에서도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고한다.

         오따라는 지명은 흑사병이 창궐하여 이지역에서 8명만이 살아 남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며.

         RONDANE SPA HOTEL 을 찾아 올 때 좌측으로 긴 강이 계속 이어져 흐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강이 범람하여 도로를 통제한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08:30  롬마을 도착. 스타브교회 방문(외관)

         직원이 아직 출근을 하지 않아 우리 일행은 각자  1유로씩 벌었다.

         스타브교회는 예정 일정에는 없던 곳으로 12세기 초에 건설 되었으며 그동안  개.보수를 거듭하여

         지금의 건물로 유지해 오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는 귀족의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교육기관의 역할도 해온

         이 지역의 중심교회이다. 교회 건물이 한참을 웃긴다.

         태국이나 동남아등과 같이 지붕 끝의 처마 모양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고

         정원에는 묘지가 한~보따리 있었다.  비석의 모양도 참 여러가지이다.

09:12  계곡의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많은 거품이 일고있다. 땅위엔 초록빛 들판이 (밀밭?) 끝도 없이 펼쳐져있고

          멀리 보이는 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폭포를 이루며 흘러 내리는곳 들이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0:40  전용버스에서 하차

10:55  FERRY 승선.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요르드로 손 꼽히는 게이랑에르~헬레쉴터 구간을

         유람선 탑승. 신부의 면사포와 같은 7자매 폭포와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감상

12:00  FERRY 하선.

12:20  게이랑에르 출발. 식당으로 이동

12:46  호닝달 마을. 식당 도착. 중식: 스프, 생선요리, 커피(현지식☆☆☆)

23:35  식당 출발

14:00  수엔 호수 지나가고 있다

14:00  Oiden 크루그 지역을 통과

14:35  유비크 마을 통과: 예전 바이킹(Vik)들의 거주지역

15:15  터널을 몇개 지나가던 우리의 전용버스가 이젠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15:30 

뵈이야빙하

도착.

         뵈이야 빙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빙원을 자랑하는 푸른빙하라 불리우는 요스데달 빙원의 한자락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빙하가 줄어들어 구부러진 빙하를 말하는데, 커다란 산자락에서 내려오는 폭포처럼 보일 뿐..       

         화장실과 기념품 판매점을 잠간 들렸다가 다시 승차했다.

15:50  빙하박물관향해 출발

16:00  빙하박물관 도착 

17:00  빙하박물관 출발--

송네피요르드 관광은 FERRY를 타고

지나 가면서 감상한다.

          만헬러~포드네스 구간을

FERRY를 타고

노르웨이 최장의 송네피요르드 감상.

17:42  부두 도착--전용버스 승차

18:25  호텔 도착(LAERDAL HOTE). 라르달

19:30  석식(호텔식

☆☆☆)

 

 

                                                                원목으로 지은집이 정말 멋져요.

                               우리나라는 나무값이 엄청 비싼데...나무를 물쓰듯 쓰는 나라 노르웨이!!!

                                           이번 여행하는 북유럽의 국가들이 선진국중의 선진국이요,

                                              잘사는 나라들이라고는 알고 왔지만 좀 심하다 싶다~~~

             노르웨이는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어린이용 집을 본체 옆에 똑 같은 모양으로 지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부~~~우자 나라다

 

 

 

지붕에 잔디를 이고 있는 예쁜 통나무집의 굴뚝과

 곧게 뻗은 나무들은

크리스마스를 생각나게 한다.

 

 

내 방 창문을 열며 보이는 집

 

 

 

 

 

 

죄측 붉은색 건물이 호텔이다

 

 

 

 

 

 

 

 

 

 

우리의 전용버스

 

 

 

 

 

 

 

 

 

 

 

 

 

 

 

 

 

 

 

 

 

이 길 따라 걸어가면서 사진 찍고, 심호흡하며 

행복한 하루를 열어보는 은빛드보라~

 

 

 

 

뭣에 쓰는 물건인고?

 

 

 

 

 

 

 

 

 

 

 

 

 

 

 

 

 

 

 

 

 

 

 

 

 

 

 

 

 

 

 

 

 

 

 

 

켐코드 들고 나왔다면

이렇게 힘차게 흐르는 물소리도 담을 수 있었을텐데..

머리가 나쁘면 대책이 없는 것이여~

 

 

 

 

 

 

 

 

 

 

 

 

 

 

 

아침 산책 나온 일행들도 호텔로 돌아가고 있네요

아침 식사 시간이 됐걸랑요

 

 

 

타이어로 만든 친환경 그네 2개

가족 여행객을 위한 배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