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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라하 2017년

프라하 보트 하나~블타바 강 유람선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7. 12. 20.



프라하 보트 선착장에서
비록 푸니쿨라는 타고 올라가지 못했으나 페트르진 언덕 전망대에서

또 한 번 아름다운 프라하 시가지 전경을 감상한 우리 모녀는

" 패트르진 타워 전망대는 참 좋았다 진짜루 좋았다"를 거듭 외치며

57번 트램을 타고 국립극장 앞에서 내려서 유람선을 타고 블타바 강가 풍경을 즐기기로 했다.


국립극장 앞~

진한 파랑색 차량의 히프가 맘에 안든다.~


블타바 강의 보트~




일명 "프라하 보트"

요금  일반 290 코루나, ㅣ시간 크루즈



티켓팅은 오후3시 15분에 했고 카를교를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프라하 보트 선착장이 있는데 3시30분 출발 이어서 15분의 여유밖에 없었다.

우리 모녀는 마구마구 달려서 카를교에 도착했는데 카를교 위엔

인파로 붐벼서 달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도 이 사람 저 사람 부딪혀가며 유람선 출발 시간 전에 겨우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흐흐흑 이미 만석이어서 자리가 없다고....


배는 작지만 마침 우리 모녀가 보고 싶어 했던 코스인 카를교를 중심으로

블타바 강 아랫쪽 코스(구시가 둑- 캄파 박물관-비세흐라드-국립극장)인데

이 배를 놓치고 4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게 되었다.



4시 출발 배를 탔는데...

배가 엄청 크고 깨끗해서 좋았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배는 블타바 강 윗쪽을 도는 코스이다

<구시가 둑- 카를교-루돌피눔-성 아그네스 수도원- 산업통사부-

슈트바니체 섬-엑스포58 건물-프라하 메트로놈-캄파 선착장>


산업통상부와 성 아그네스 수도원은 우리 모녀가 묵고 있는

 클라리온 호텔 맞은편에 있는 건물인데 바로 앞에서 보는것과

 유람선을 타고 블타바 강을 떠 다니며 보는 풍경은 또 다를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전화위복~~ㅋㅋㅋ


아~~~~~~~~ 대 한민국!!!

놀랍다. 한글 안내서가 있다니...

바츨라프 하벨 공항에 한글 안내판이 있어 깜짝 놀랐는데

놀란 가슴 또 놀라게 하는 "프라하 보트"


우리가 놓친 배보다 훨씬 크고 좋은 하얀 유람선을 타게 됨.

출국 전 예쁜딸과 코스는 아래쪽이 맘에들지만 배는 허름한 목단배여서

이 크고 하얀색 배가 맘에 들었는데

 어찌 되었던 배를 예상한 것보다 크고 좋은걸 타게 되었고

코스도 좋았었다. 만족~~

배가 크고 연식이 얼마 안된건지 스르르하고 강물 위를 미끄러지듯 떠 가서

켐코드랑 사진을 찍기도 좋았다



출발~~~



1잔 하시고

체코 맥주는 가격도 싸고 맛도 좋다.

독일 맥주나 일본 맥주보다 훨씬 나은것 같다.

 





체코 국립극장





카를교와 국립극장


국립극장 아름다운 건축물~














체코 국립극장

지붕이 넘 이뻐서 또 시킨다.















루돌피넘

1885년 콘서트와 겔러리 목적으로 레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 되었다고 한다.

'루돌피눔'이란 이름은 합스부르크의 루돌프 왕자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1896년에 설립된 체코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활동하는 음악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