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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모로코 2010년

탕헤르.페스,메디나~모로코여행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4. 16.

 

 

이베리아 반도 최 남단의 도시 타리파에서 FERRY를 타고 지브롤타 해협을 건너

아프리카 북부 항구 도시 모로코의 탕헤르로 이동하였다.

마침 바람이 잔잔하여 우리 일행은 쾌속정을 타고 1시간여 만에 모로코 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은빛드보라 생애!! 아프리카 대륙에 첫발을 딛는 감 동의 순간이다.

 

모로코는 서족에는 대서양, 남쪽에는 세계 최대의 사하라 사막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지중해를 안고

지브롤터 해협을 경계로 유럽대륙과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형학적 위치로 인하여 중동,아시아, 아프리카 문화가 교차되는 지역이 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이슬람국가이면서도 중동지역과는 다르고 아프리카 대륙에 속하면서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유럽적 문화와 전통을 갖고 있고,

아프리카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시아적인 면도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의 국가가 되었다고 한다.

   

 

  모로코 국기는 1956년 3월2일에 제정되었다.

  빨간색 바탕 가운데에 술레이만 (솔로몬)의 별이라고 부르는

  초록색 오각별이 그려져 있다.

  빨간색은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함마드의 자손을 의미하며,

  초록색은 이슬람교를 상징하는 색이다.

  오각별은 이슬람교의 다섯 기둥을 의미한다.

◈ 수도 : 라바트(Rabat, 160만명)
◈ 인구 : 약 2,920만명(2001년)
◈ 면적 : 710,850㎢(한반도의 3.3배)
◈ 주요도시 : 카사블랑카(Casablanca), 마라케쉬(Marrakech), 훼스(Fes)
◈ 주요민족 : 아랍인(65%), 베르베르인(35%), 소수 흑인
◈ 주요언어 : 아랍어(공용어), 베르베르어 및 불어 통용
◈ 종교 : 회교(수니파)
◈ 시차 : 9시간으로 우리나라 보다 9시간 늦다. 서머타임 실시 기간에는 8시간이 늦다.

 

 

고속선 Ferry타고 갑니당..

 

 

바다로 가자~~~ 

 

 

이것이 탕헤르 선착장의 모습.

 

 

페스를 향해 달리는 차창 밖의 풍경은 아프리카라 믿어지지 않는다.

 

 

모로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고대 도시이자 모로코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페스를 향해

콧바람 날리며 달려가던 중 꼭 들려야 하는 곳이예요.

인원이 많다 보니 경쟁률이 심해요--> 남성보다

 

 

 

 손바닥 성인장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는 남쪽 바닷가에서 많이 심으며

맨 처음엔 바닷가에서 떠 내려와서 해변가에 자라기 시작한 것을

섬의 주민들이 심기 시작하였으며 그 열매가 백년초라고 한다(송여사 말씀)

나는 하얗게 날리는 먼지를 뒤집어 써고 모래사막 한복판에 서 있는 손바닥 선인장을 상상했는데...

 

 

 

야생화가 곱게 핀 들판~  

아!!   아프리카가 뭐 이렀노?

 

 

 

 

 

이런것 찍다 걸리면 잡혀 간다는데...

 

 

안 잡혀 갔지롱...

 

 

 

 탐라도에서 온 세 자매~ 

금빛 찬란한 문의 모로코 왕궁은 하얀벽에 녹색 지붕으로 정말 아름답고 깔끔하게 보인다.

국왕이 거주한답니다.

입장불가~

 

 

왕궁 앞  좌측은 도로이고 우측엔 이렇게 나무들이 줄지어서 있다. 

 

 

점심식사를 한 식당 입구

입구는 이렇게 좁아도 안에 들어가면 공간도 넓고 지붕이 높아서 무척 시원하다. 

닭고기를 큼직하게 썰어서 왕창 집어넣고 조밥과 야채를 함께 넣고 찜을한 요리와 (꾸스꾸스)

설탕을 듬뿍 넣은 뜨거운 박하차가 나왔는데 중국식 보다는 이런 현지식이 훨씬 맛있었다 

 

 

역시 식당 주변~

 

 

 메디나

                        페스의 메디나(Medina, 원래 도시를 의미했으나 현재는 옛 시가지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의 상업지역

                       이슬람 세계에서는 외적의 침입을 막을 목적으로 복잡한 미로로 도시를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또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어 그늘을 만들어 주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이곳의 미로는 9000개 이상으로 그 규모가 크고 손상되지 않은 채 남아 있어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가지 견과류를 넣어 만든  치즈

 

 

사원의 헌금함

 

 

전통 가죽 염색공장 (테너리)

                           옛날 방식대로 가죽을 염색하는 과정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색색의 염색물은 아름답지만

가죽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너무 심했다. 입구에서 나누어준 박하를 코에 바짝 부치고 얼른 빠져 나왔다. 

 

 

 

 

 

메디나 관광을 마치고 나왔네요..

주차장 가는길.

 

 

중세의 도시 메디나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페스 관광을 마치고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로 이동하는 중인데

이날이 마침 주일이어서 놀러 나온 시민이 다 귀가 중인지 좁은 길바닥이 만원사례이다.

지금은 기사가 쉬어야 하는 시간이기에 우리도 이 길바닥에서 30분을 억지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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