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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베트남 2005년

베트남(1) 닌빈(땀꼭),호치민박물관,호치민 영묘,한기둥사원~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0. 2. 8.

 

 

       베트남 하롱베이 & 닌빈 5일  >>>  단둘이서

                                                                                  

     여행기간: 12월7일~12월11일. 2005년 

 

집에 있는 컴퓨터를 바꿀 때마다 백업하는과정에서 약간의 자료가  없어지기도 한다. 

나의 영원한 벗과 단둘이 훌쩍 떠난 베트남 여행은 정말 즐거웠는데,

여행 일정을 기록한 한글 파일이 없어져서 어쩔수 없이

사진을 중심으로 여행기를 올린다.

 

우리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는데 베트남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한국에서는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뱅기가 떠네 못떠네 하는 와중에도 별탈없이 무사히 돌아왔으나 

베트남 항공기는 고장이 나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하루를 더 하노이에서 묵었다.

 

여행 비수기여서 상품가격도 저렴하였고 호텔과 식사도 무척 좋았던 걸로 기억된다. 

실속 상품이라 인솔자 없으므로 베트남 입국 신고서를 뱅기안에서 작성하였고 

5시간 정도 날아서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보니 우리팀 일행이 20명이 넘었다.

 

키가 훌쩍 큰 남자 현지 가이드도 옵션이나  쇼핑에 스트레스 주지 않고

열심히 설명하고는 휘저휘적 앞서 가던 정말 괜찮은 착한 가이드였다고 우린 가끔 애기하곤 한다.

하나투어를 이용한 베트남 여행은 진짜루 실속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Oh~ 나의 영원한 친구.^*^

 

    닌빈 호텔의 로비에서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닌빈에서 나룻배(삼판배)를 타고 관광하는데

엉덩이가 고통스럽지  않으려면 호텔 객실에 있는 대형 타월 한장씩 갖고 가야 한다는

가이드의 조언을 따라 대형 타월 한 장과 생수 한 병을 들고서 김치~

 

 

  

  처녀뱃사공

닌빈은 논과 강을 배경으로 겹겹이 보여지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라고 하는데

삼판이라는 나룻배를 타고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운하를 따라가며 관광을 할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에는 수초가 많이 자라나서 사공이 노졌기에 힘들어 하는 곳도 있었고,

물이 좀 지저분한 곳도 지났지만...................

한국은 12월의 추운  초겨울 날씨인데

닌빈은 온화한 날씨에다 물놀이를 한것이

정말 재미 있었던 추억으로 남는다.

 

 

 

 

 

 

 

 

  엉덩이에 대형 타월 안놓으면 진짜 고통스러워요.

 

                      

 

         세개의 동굴(항까,항그어,항꾸어이)' 을 뜻하는 땀꼭에서 나오는 모습.

                                                           머리를 숙여야 겨우 빠져 나올수 있답니다 

 

 

 

 

  하노이 시내

오토바이 엄청 많슴다~

 

 

 

 

 호치민 박물관의 호치민 동상 앞에서  

 

 

 

  하노이야경. 낮이나 밤이나 오토바이 무지 많아요.

 

 

 호치민 영묘

호치민 수상은  자신이 죽으면 화장해 달라던 유언과는 달리 호화로운 대리석 묘소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고

경비원들은 물론이고 모든 베트남 사람들의 영웅인 호치민이 

누워 있는 관 앞에서는 다들 기가 죽어서

숨도 제대로 못 쉬는것 같았다. 

 

 

 

 

 

   뒷편의 노란색 건물은 북부 베트남의 수상 관저인데,

    호치민 초대 수상은 이 관저가 너무 과하다면서

                                                  이곳에서 살지 않고 바로 옆의 호수가 있는 작은 집에서 검소하게 살았다네요.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이 살던 집은 호수에 가려 잘 안보입니다.

    더운 열대지방의 여름을 나기 위해 호수가에 지은 2층짜리 목조 건물이며

    호치민은 평생을 독신으로 검소하게 살다가

 베트남 통일을  얼마 안남기고 그가 죽었을때에 남겨진 것은 

 연필과 안경 같은 몇 개의 유품이 전부 였다고한다.  

 

 

 

 한기둥 사원

  호치민 묘소 옆에 위치한 한기둥 사원은

말 그대로 물위에 기둥 하나로 만든 사원이다.

  자식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면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1개의 기둥위에 새워진 사원이라 '일주사'라고도 불리며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고

하노이를 상징하는 곳이다

 

  한기둥 사원

 

 한기둥 사원 연못에 핀 연꽃..캄보디아걸랑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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