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ay 2017년 2월8일(수)
로렐라이 언덕의 소녀상이 보이는 라인 강가에서 잠깐 하차하여 사진을 찍은
우리 일행은 백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뤼데스하임을 향해 출발했다.
창 밖 풍경들은 유럽지역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도로공사를 하기도 하고 약간 지대가 높은 곳엔 철길이 있고
아랫길엔 자동차 도로가 있으며 간간히 농촌주택이나 자그마한 호텔도 볼 수 있고
넓은 들판엔 아무것도 경작하지 않고 놀고 있는 땅도 있고
뭔지 모르겠으나 키가 나즈막한 식물이 연초록의 넓은 들판에 자라고 있기도 하고
잎이 떨어진 포도나무가 줄지어선 넓은 포도밭도 지나갔다.
뤼데스하임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하나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달리는 차량 속에서 찍었으므로 사진이 잘못 나와도 답답할건 없다.
그때 그 지역의 분위기를 대충 파악하기만 해도 되고 이렇게 포스팅해 놓으면
나중에라도 독일 땅을 떠올리며 다시 볼 수 있으니까.....
컨디션이 안좋을 때는 차 타면 쓰러져서 잠들어 있는 일행이 부럽기도 했었는데
이럴땐 잠이 없는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요약]뤼데스하임은 라인강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작은 시골마을로 앞으로 는 라인강이 흐르고
마을 뒷쪽으로는 낮으막한 야샨 같은 지형으로 온통 포도밭이다
일찍이 로마시대부터 이곳은 수량이 풍부하고 이조량이 많아 와인 산지로 개발했다
현재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화이트와인의 90%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니너발트 전망대와 드로셀가세(Drosselgasse)
브렘저성의 와인박물관이 주요 관광지로 손꼽힌다.
입장료를 내더라도 와인박물관 관람도하고 싶었고
탈것 무조건 좋아하는 은빛드보라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니너발트 전망대에서
뤼데스하임 마을과 아름다운 라인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불행하게도 우리의 여행 일정표에는 아예 없다는 슬픈소식~
퀼른에서 뤼데스하임까지 가는길 풍경 사진 주루룩 올립니다.
도로 우측으로 살짝 보이는 라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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