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14년 3월) 예쁜 딸과 함께 크로아티아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무척 행복했는데, 예쁜 딸의 회사 스케줄이 꼬이면서 출장이 취소되었고 더불어 은빛드보라의 발칸을 향한 꿈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딸은 엄마 혼자서 패키지로 다녀오라고 신신당부했으나 딸과의 멋진 자유여행을 꿈꾼 은빛드보라~ 한번 김이 새고 나니까 다시 떠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지난 6월에 발칸반도 9개국을 다 볼수 있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발견하고 예약을 했었고 다시금 발칸반도 여행의 꿈을 꾸게 되었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하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를 볼 수 있는데, 은빛드보라가 예약한 상품은 카타르항공이고 부쿠레슈티 in 비엔나 out 이어서 자그레브를 안 가서 무척 아쉽다.
여행은 돈이 많다고 떠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돈이 없다고 떠날 수 없는 것도 아니며 시간이 많다고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시간이 없다고 떠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좋은 곳이 있다 한들 아무리 시간이 넘쳐난다 한들 내가 내켜하지 않고, 내가 가고자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다(변혜정)
맞습니다 맞고요....지난해 까지도 발칸반도 일주 9국 여행 상품은 가격이 좀 비쌌는데 이제는 유류할증료도 많이 내렸고, 10월부터 국적기는 유류할증료 0원이라는 소리도 들립니다.
발칸 반도의 나라들은 동유럽에 속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동유럽 여행길에 함께 가는 발칸반도는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나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성 정도만 포함됩니다!(2009년 동유럽여행)
발칸반도 여행도 4~5 개국만(슬로베니아,크로아니아,몬테네그로,보스니아) 가는 일정이 가격 부담이 적고 일정도 덜 힘들 테지만 (7박 8일이나 9일 일정이면 오고 가는 하늘길 빼고 나면 관광하는 날은 닷새 정도밖에 안되고 꼭 가보고 싶었던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은 볼 수 없기 때문에 은빛드보라는 발칸반도 일주 9국 몽땅 다 들어가 있는 상품을 찜했습니다.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는 물론이고 루마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앗싸~~~)
가슴 설레며 여행을 준비하는 그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은빛드보라의 마음은 이미 날아라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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