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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고천교구

◎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고천교구권사회 야외예배

by 은빛드보라(Deborah) 2022. 7. 7.

7월 7일(목) 2022년
고천교구권사회가 용인농촌테마파크로 야외예배를 떠났다. 일기예보는 우리가 모이는 날인 7일엔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고 했다. 목사님과 임원 권사님들은 물론 많은 회원들이 좋은 날씨와 순적한 일정을 위해 기도 했는데 하나님의 응답으로  날씨가 엄청 좋았고, 갖고 간 우산과 바람 점퍼는 짐만 되고 말았다. 지난밤엔 무섭게 비가 쏟아지더니 거짓말 같이 맑은 날씨에 하늘의 새털구름이 괜히 신이 나서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았다.  용인은 안양에서 1시간 남짓 걸려서 장시간 차를 타야 하는 부담이 없어 좋았고, 무엇보다 은빛드보라는 주최 측이 아니니 특별히 긴장할 일 없어 또한 마음이 편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정영례 회장 권사님, 임원단, 현명실 권사님, 이갑연 권사님, 그외 많은 권사님들이 도와주셔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나며 기세를 부리는 이런 시기에  그 녀석을 누르고 당당히 야외로 나섰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말씀 : 손석호 목사님
시 96:1~3
새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세 선포할지어다. 
고천교구 권사회에 속한 모든 권사님들은  먼저 건강해야 하고, 기도의 사명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는 권면의 말씀을 주셨다.

도착 예배 후 개인 시간을 가지고 농촌테마파크를 둘러보았다. 날이 너무 더워서 극히 일부분만 돌아보았는데도 땀이 비 오듯 하였고,  막노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지난해에도 더위를 먹은 경력이 있는 은빛드보라는 서둘러서 집합 장소인 쉼터로 향했다.  바람이 불어서 그늘은 시원했으나 그래도  들판을 헤매는 일은 어려울 것 같아 보물 찾기는 생략하고 모자에 담긴 쪽지를 뽑아서 참가상을 하나씩 받았다.
ㅎㅎㅎ 공짜는 좋은 것이여~~~

용인농촌테마파크는 평일이어서 관람객이 없어 조용했고, 잘 정돈된 꽃밭에는 예쁜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특히 길가의 능소화나무가 주홍색 꽃을 풍성하게 피우고 있어 보기에 정말 좋았다. 분수도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고 있고, 나란히 줄지어 있는 원두막의 정경은 참으로 평화로운 시골 풍경을 연상하게 했다. 교구장이나 구역장이 아닌 교구의 권사님들은 야외 나들이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걸 아시는 손석호 목사님께서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교구 권사님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새 힘을 얻게 하려고 이번 야외예배를 강행하신 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https://www.yongin.go.kr/home/yitour/ytour01/yttour05.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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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농촌테마파크 관광지 소개 소개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고려한 농촌, 전원 특성에 맞는 규모 있는 종합 체험 시설물입니다. 도시민에게 ‘일상을 벗어난 전원 체험 공

www.yongin.go.kr

 

감골오리집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정원에서 후식으로 달달한 수박을 먹었다. 수박 잘 고른 울 현명실 권사님 파이팅이다. ㅋㅋㅋ 오늘 처음 만난 권사님들도 이제는 서로 눈이 마주치면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주님 안에서 우리의 교제는 이렇게 쉽고 친밀하게 이루어짐이 놀라울 따름이다. 예정된 시간에 맞춰  감골오리집을 떠났다. 오늘 하루도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참석한 모든 권사님들 어깨 위에 봄비 같이 촉촉이 내려주실 것을  믿으며 운전하신 목사님, 전도사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일행이 안양으로 돌아오기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할렐루야~~


도착 예배를 인도하시는 손석호 목사님~

자기소개 시간~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모임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고천교구권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은빛드보라가 알지 못하는 권사님들 대거 등장... 두두둥~ 

사진제공 : 박현옥 전도사

김윤서 권사님은 새중앙교회 전도학교 강사이자 전도 잘하기로 유명한 권사님이다. 

 

보라색 수국~

고천교구 3기 회장 김외숙 권사님과 울 정영례 권사 회장님
정영례 권사 회장님~  지금  혹시 콧구멍 파는 겨?

정영례 권사 회장님이 오늘 배추김치를 정말 맛있게 만들어 오셔서 오리구이 로스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었고  참석한 모든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으셨다. 이갑연 권사님이 준비해 오신 냉 믹스커피는 슬러시 수준으로 얼어 있고, 간이 딱 맞아서 원두커피만 마신 다든 권사님들이 거짓말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추가 주문이 많았다.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맛집은!!!
"사암오리집" 이고 우리가 예약한 식당은 사암오리집의 바로 옆에 있는 "감골오리집"이다. 용담저수지 앞에 자리 잡고 있어서 뷰가 엄청나게 좋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별로였다.  커다란 비닐하우스 안에서  플라스틱  간이 의자에 앉아서 돌판에 구워 먹는 생 오리로스....

오늘의 메뉴는 불쌍한 오리~  "생오리 로스구이"인데 부추와 양파, 감자, 당근, 느타리버섯, 떡볶이 떡 등을 돌판에 굽기 때문에 시간은 좀 오래 걸려도 기름이 겉돌지 않아서 좋았다. 오리 주물럭과는 다르게 빨간색이 아니고 맵지도 않아서 다소 느끼한 것 같았는데 딱 알맞게 익은 "정영례 표" 배추김치에 싸서 먹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원두막 6형제~

 바람개비와 골프우산

 

 

 

 

 

 

 

 

능소화 ~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윤서 권사님 작품~
숫자만큼은 확실하게 다루신다는 임금례 회계 권사님과 은빛드보라.

 

 

 

 

 

 

 

 

운전기사에다 떡 배달까지?
사진제공

사진제공 :  현명실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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