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더 베이 101, 벡스코에서~

♡ 부산 해운대 더 베이 101, 벡스코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홉스 피제리아 부산 해운대 센텀점에서
야끼 해물볶음밥, 치즈 듬뿍 피자, 그릴 한 삼겹 살스 테이크 2, 해물 찜,
 인도 여행 때 먹어본 난 같은 밀전병에 채소랑, 올리브, 옥수수 등을 쌈 사서 먹는 이름 모를 요리~
그릴 삼겹살 스테이크가 압권~~~

 

 

 

 

 

휘황 찬란한 불빛과 검푸른 바다가 무척 아름답지만 그 규모가 좀 작아 보였다.
사람들로 붐비지만 과히 기분 나쁘진 않았고 괜찮은 곳에 자리를 잡고 냉커피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먹었다.
당근 시원하고 맛있음~
은빛드보라가 지금까지 본  도시의 야경은 나폴리, 싱가포르, 홍콩, 타이베이, 나가사키, 오클랜드, 프라하, 부다페스트, 라스베이거스 야경 등 많지만 일본 홋카이도의 하코다 데야경이 제일 좋았다.
은빛 드보라의 홋카이도여행  http://blog.daum.net/dbora1/981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코다테 야경(북해도여행11)

 

은빛드보라 어깨 아파서 무거운 짐 들고 다닐 수 없어 카메라도 안 가져갔고 옷도  단벌신사~
한번 쪽 팔리고 마는 게 낮지..ㅋㅋㅋ
무거운 짐 들고 계단 오르내리는 게 진짜로 싫고 무서버 예~~

 

 

 

 

 

 

아그들이 벡스코에서 놀고 있을 동안 은빛드보라는 동생과 함께 신세계백화점에 있는 스파랜드에서 찜질방도 순례하고 사우나도 했다.
허극~ 입장료가 1인 18,000 원  너무 비싸다 싶었다. 그러나 규모도 크고 시설도 장난이 아니게 좋았다.

낮에 교회 갔다 와서 양산에서 해운대까지 왔으므로 사우나할 시간이 부족해서 정말 아쉬웠다. 스파랜드는 백화점 1층에 있고 지하로 내려가서 지하철 9번 출구로 나오면 5분 거리에 홉스 피제리아가 있다고 준영이 작은 이모가 레스토랑 위치를 링크해 줬는데 http://naver.me/Gkug1UxI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디따 커서 지하로 내려가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멘붕이 왔다!!!!
그래도 의왕시에선 유명인사인 은빛드보라
묻고 물어서 ( 9번 출구 찾아 가느라 혼쭐 이남)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홉스피제리아 센텀점 : 네이버

 

 

아그들은 벡스코에서 인간 인형  뽑기 놀이도 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인근의 홉스피제리아서 저녁을 먹었다.

 

 

 

 

집으로 가는 길~
아침부터 바람 많이 불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궂은날이다.
준영이 작은 이모가 물금역까지 픽업하겠다고 했으나
예쁜 딸이 카카오 택시를 불러서 신속하게 물금역에 도착했다.

서울로 올라갈 때는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했는데
비가 줄줄 새는 동대구역사에선 많은 육사생들의 모습도 보였다.
동생 가족들과 짧은 만남 속에 아쉬운 작별을 했지만
이젠 익숙한 나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았다.

예쁜딸은 서울역에 사위가 마중 나오기로 했고 
난생처음 KTX를 타 봤던 은빛드보라는 광명역에서 내려서
사당역 가는 셔트버스를 탔고 (15분 소요)
사당역에선 수원행 직행버스를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머리 하얀 할머니가 서울역에서 보따리 들고 기다리면 큰일 난다면서
이것저것 챙겨주고 미리 와서 기다려주는 등 여러 가지로 마음 써 준 
예쁜 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물론 난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지만 아마도 이래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병원 갈 때는 자식들이 모시고 가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