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금) 2024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예쁜 딸과 단둘이서 하는 5월의 호캉스는
1박이지만 아쉽지 않고 부담도 없어 좋았다.
5월인데도 날씨가 더웠는데 대전은 의왕보다 조금 더 더운 것 같다.
크리스마스도 아닌 데 가는 곳마다 휘황찬란한 점등에 눈이 호사를 누린다. 일단 화려하고 예쁜 것 좋아하는 은빛드보라는 전기요금 걱정 안 하고 편안히 감상하니 갑자기 신이 나고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호텔 로비는 넓고 럭셔리 빵빵하고 엄청 시원해서 좋았다.
더위 많이타는 은빛드보라는 올여름을 보낼 생각만 해도 걱정이 앞선다.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서 이런 호텔에서 먹고 자고 휘트니스클럽에서 운동하고 호텔에서만 죽치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장맛비가 종일 내리는 날에는 길 건너에 있는 온천탕에 가서 사우나 한판 때리면서...
리노베이션 한 지 얼마 안 되었다더니 정말 모든 게 깨끗하고 침대 매트리스의 경도도 적당하고 방도 큼직한 게 마음에 들었다.
쾌적함 그 자체...
예쁜 딸과 왕수다 떨다가 10시조금 넘어 잤는데 집에서 보다 잠도 훨씬 잘 오고 편안함을 느꼈던 은빛드보라는 아무래도 호텔 체질인 것 같다. ㅎㅎ
인터시티 호텔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노천 족욕탕
은빛드보라 모녀는 내일 아침에 사우나 한판 할 예정이다
객실이 9층이어서 전망은 꽝이다.
불법주차 단속 이런 건 도무지 안 하는지 거리마다 빈자리엔 어김없이 주차해 놓은 걸 볼 수 있었다.
대전은 가는곳 마다 도로가 넓직하게 잘 뚫려 있고 이면도로도 깨끗하고, 거리의 가로수도 풍성풍성 해서 해외여행 온 걸로 착각할 정도로 멋진 도시였다. 다만 '교통도덕'이 없는 도시인지 불법주차한 차량이 너무 많았다.
먼 데서 오신 귀한 손님과 은빛드보라의 예쁜 딸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 사려고 줄지어 있는 모습에 기절할 뻔~~
줄은 사진 밖에도 한참 더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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