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13일
러시아 북유럽 여행 마지막 날 밤에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러시아 민속공연을 관람하였다.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에 공연은 시작 전이지만
이미 자리는 거의 만석이고 뒷자석과 가장 자리 밖에 남지 않았다.
켐코드를 잡은 손가락에 힘 딱 주고 있는데
직원이 다가오더니 웃는 얼굴로 그러나 강한 눈빛으로
켐코드는 안되고 오직 카메라만 된다고 한다.
켐코드만 갖고 왔는데 우짜라꼬?
이게 여행 상품가격에 포함 안 된 옵션인데 켐코드 촬영 안된다고
가이드가 미리 알려 주었드라면 카메라를 갖고 왔을터이고
카메라로 동영상 찍어도 갸들이 잘 모를텐데....이런 비극이?
의상도 음악도 무용도 정말 아름답고,세련되고, 멋지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는데
영상에 담지 못하여 아쉽다...
입장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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