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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중보기도모임

♡ 대부도수양관을 자랑함- 새중앙교회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1. 2. 20.

 

 대부도 수양관 http://blog.daum.net/dbora1/771

 

◈ 동영상~ 대부도 수양관 자랑

새중앙교회 대부도 수양관

blog.daum.net


새중앙교회 "제9기 중보기도학교"가 지난 17일(목)~19(토)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부도 수양관에서 있었다. 명절을 막 지나자마자 남편의 생일이 있고, 또 고천교구 신임 권사회 모임을 가졌으며 중보기도학교 시작 전날이 정월 대보름이고..  이렇게 여러 가지로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서 중보기도학교에 수강 신청을 하게 된 동기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은빛드보라가 섬기는 새중앙교회의 월요중보기도회가 시작된 초창기부터 중보기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름대로 중보기도를 하노라고 애는 썼으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의 중보 기도가 정말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기도가 되어서 실제로 응답을 받고 있다는 확신은 없었다.  귀한 시간을 투자해서 하는 기도가 이러하다는 건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심각한 문제였다.

둘째, 그동안 중보기도에 대해 듣고 배운 단편적인 지식은 그저 흐릿하게 다가올 뿐이어서 언젠가는 한번 총정리를 해서 내 나름대로 중보기도에 대한 그림을 확실하게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17일(목) 08:00
어젯밤에 눈이 많이 내렸다.  유집사가 교회까지 날라다 준다고 했으나 사양하고, 三步 以上 乘車의 인생철학을 버리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지라 큰길까지 씩씩하게 걸어 나갔다. 길은 미끄럽고,  캠코드에 카메라와 노트북을 갖고 가니까 다른  짐이 없어도 약간은 무거웠다.  인덕원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무지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땡큐~~~
 "우리 동네 좋은 동네"  외치면서 502번 타고 민백 마을에서 하차했네요.

08:25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서 교회에 도착
08:45   정수자 전도사님 출발기도
08:48   대부도 수양관 향해 출발~ 인원은 비밀. 잔뜩 찌푸린 날씨는 흐리다 못해 눈이라도  한바탕 쏟아질 것 같았다
09:27  시화방조제를 통과할 무렵. 정수자 전도사님이 함께 기도할 것을 제안했다.
㉠ 두고 온 가정을 위해                    
㉡ 정형섭 강사 목사님을 위해                     
㉢ 9기 중보기도학교에 참석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10:10   대부도 수양관 도착

흥5


 "제9기 중보기도학교"의 일정 및 수업 내용은 다음부터 연재합니다.
둘 째날 새벽에 나가서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찍은 수양관 주변의 대부도 풍경입니다!

 

주차장. 엄청 넓어요

수양관 입구 우측에 있는 별장(들어갈 때 우측)

 

앗! 외국이 아니었네요.
큰 도로에서 수양관 정문을 들어서면 우측으로 별장  두 채가 우아하게 앉아 있답니다

 

 

수양관 입구 오른쪽에 있는 웅덩이엔 갈대가 살고 있고 멀지 않은 곳에 비닐하우스랑 농가도 보입니다.  잠자리를 옮겨서 지난밤엔 잠을 설쳐서인지 머릿속이 흔들흔들하는 것 같았으나 코 끝에 닿는 새벽 공기가 무척 상쾌하네요. 

 

 

 

우측의 연두색 철조망 안에는 진돗개와 토끼, 오리, 닭들이 살고 있어요. 토끼는 비만, 토종닭들은 잘 생겼고, 오리네 집 마시는 물이 꽝꽝 얼어버렸고 진돗개가 나를 보고 무척 반가워(?)하더군요.

 

 

장미 넝쿨로 덮여있던 중앙의 아치가 지금은 맨 창살만 드러내고 있어요.

 

 

 

작은 천국도 숙소였네요.

식당 좌측의 공터

 

 

 

수양관의 뒷모습

 

이 나무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바닷가 갯벌로 나갈 수 있답니다

 

포도나무도 옷을 다 벗었고...
대부도 포도는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서 당도가 무척 높다고 하나
개인적으론 송산에 친구가 살고 있어서 송산 포도를 더~ 좋아합니다

 

 

 

 수양관 뒷문을 나서자 얼마 안 가서 이런  폐가가 있습니다.

 

 

 

 

 

 

갯벌은 꽝꽝 얼어 있었는데, 지금은 썰물...
오후 강의시간에 창밖으로 보니 바닷물이 출렁출렁~~~  

 

대부도의 일출

 

 

 

 

 

 

강의실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