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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연합권사회

♡ 태백산 도립공원 입구와 단군성전

by 은빛드보라(Deborah) 2016. 1. 14.

태백산 도립공원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

 

단군성전에서 태백석탄박물관으로 가는 길 풍경~ 태백도립공원엔 언제 눈이 내렸었는지 모르겠으나 하얀 눈이 추운 날씨로 인해 녹지 않고 곱게 쌓여 있다. 날씨는 춥고 디카를 잡은 손도 시리지만 믿음의 동역자들인 울 임원들과 함께하는 발걸음은 가볍고 뱃속도 든든하며 기분도 상쾌해서 두고 온 가정이랑 교회는 잊어 버리고 마음껏 산속 도시의 겨울 풍광을 즐겨본다.

우리에게 건강 허락하시고 좋은 여건 주셔서 이런 행복한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흐흐흥...콧노래를 부른다. 야외 예배 나올때 부르는 단골 주제곡인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눈조각을 만드는 중인지 주변이 어수선하고 별로이다.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기 전에 태백산 도립공원의 입구를 잠깐 둘러 보았는데 길이 좀 미끄러웠다. 은빛드보라가 오늘 새벽부터 마신 공기는 경기도 의왕시, 군포시, 서울 청량리, 충북 제천. 강원도 태백~ 그 중에서 태백시 공기가 가장 맑고 깨끗했다.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 태백에게 1등 주노라~

 

태백산도립공원 입구 산책을 마치고 단군성전으로~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눈을 볼수는 있다. 돌아 다닐 때 눈 내리면 우산 들고 다녀야 하고,  한 손으로 사진 찍기도 힘들고 신발과 옷도 젖어서 은빛드보라는 햇볕 나오고 눈 안오는게 훨씬 좋았다. 눈 없는 눈꽃열차도 울임원들과 함께 하니 짱이다~ 

 

태백산 도립공원 입구에 있는 단군성전

 

단군성전 입구의 안내문
단군 할아버지의 영령과 영정을 봉안하여 우리 민족의 상징으로 기리고 있으며 성전개요가 적혀 있고 매년 10월 3일에 단군제례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단군성전의 담벼락은 낮으막해서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정겹게 느껴지지만 성전 안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다.

 

단군성전 앞마당에서 울임원들~
고즈넉한 단군성전의 앞뜰은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아서 정말 좋았다.

 

이영실 총무님이 찍으셨다.

태백석탄박물관으로 갑니다요~ 뒷 모습도 아름다운 이 여인은 누구일까?

 

 

문수봉, 망경사,천제단 가는길 이정표~ 따뜻한 봄날이나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날 꼭 다시 와봐야 겠다. 다시 왔을 때는 태백시내 관광도 하고, 황지연못, 용연동굴, 검룡소, 철암탄광역사촌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부전역 등등 "김서방네 물닭갈비"도 꼭 먹어 봐야겠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박동강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지공원의 커다란 비석아래 깊이를 알수 없는 둘레 100m의 연못에서 하루 5,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고 이 물은 영남평야를 흘러 나해에 이른다고 한다.

용연동굴은 금대봉 하부능선 해발고도 920m에 위치하고 있고 길이는 843m이다.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 석주, 동굴진주, 동굴산호, 석화 등의 생성물질들이 즐비한 고지대 자연 석회동굴이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금대봉 기슭에서 솟아나는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나오는 514km의 한강 발원지로 우리나라 최장 발원지이다. 금룡소의 물은 사계절 9도 정도이며 매년 8월 첫번째 일요일엔 한강대제가 열린다고 한다.

철암 탄광역사촌은 태백시 철암동에 있고 석탄사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생활사박물관이며 문화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철암탄광역사촌에 대한 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영실 총무님 작품.

태백석탄박물관으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