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첫 번째 중국 여행

 

은빛드보라의 첫 번째 중국여행은

지난 2004년(6월28~7월2일)에 다녀온 북경, 장가계, 원가계 패키지여행이었고

 그 이후로는 한번도 중국여행을 계획한 일이 없었다.

 

중국에서는 2008년도에 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된 후로는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중국내 여행 환경이 많이 나아졌다는 소리도 들었고, 사실 여행기간도 4~5일 정도면 가능하고

환율이 유리하다 보니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게 중국여행인데도

 그동안 쉽사리 결정하지 못한 것은 첫 번째 중국여행이 너무나 힘들었기 때문이다.

 

나쁜 기억들은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중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지난날 아무렇게나 내 팽겨쳐둔 "중국여행" 폴더 하나를 열었다.

 검정색 선캡을 눌러선 왕 촌티 물씬 풍기는 은빛드보라가

완전 "차렷"자세로 찍은 사진들이 재미있다.

 

장가계, 원가계 관광후 국내선 뱅기를 타고 북경으로가서 만리장성 천안문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은빛드보라의 하나 밖에 없는 예쁜딸이 효도관광으로 보내 준 여행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팀의 평균 연령이 완전 노인들이고

호텔도 다 4성급이고 최근에 신축했는지 깨끗해서 좋았고,

장가계에서 북경까지 뱅기를 탔기 때문에 버스에 장시간 시달리지 않았고

 음식은 그 시절에도 참 요란할 정도로 잘 나왔던 기억이 난다.

 

 

여행의 설렘을 가슴 가득 담고 출발~~

 

 부채는 나의 애장품 1호

 

첩첩산중~

 

 

 

동상 앞에서

누구인지 모름다~~

 

 

 

 

 

 

 

황룡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