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베네룩스 3국 2017년

♤ 로렐라이 언덕 가는 길 풍경~(독일)

은빛드보라(Deborah) 2017. 2. 21. 20:42

 

2 day 2017년 2월8일(수)

라인강과 로렐라이~

[요약]요정의 바위라는 뜻으로,

옛날 라인 강변의 한 마을에 로렐라이라는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는데,

그녀는 얼굴도 예뻤지만 그녀의 머리카락은 아주 곱고 탐스러웠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로렐라이가 사는 마을을 지나는 강은 그 물살이 아주 빠르고

소용돌이와 바위가 많은 곳이라 배의 침몰이 잦았다.

 

이 매혹적인 바위를 맨 처음 소재로 다룬 문학 작품은

작가 C.브렌타노(17781842)의 설화시(說話詩)인데,

라인강을 항해하는 뱃사람들이 요정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도취되어 넋을 잃고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배가 물결에 휩쓸려서 암초에 부딪쳐 난파한다는 줄거리이다.


이것이 하이네나 아르헨도르프 등의 서정시로 이어지면서 거의 전설처럼 되고 말았다.

하이네의 시를 F.질허가 작곡한 가곡은 민요풍의 친근미에 넘치는 선율로

특히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애창되고 있다.

 

12:40 점심식사 후 전용버스에 승차

13:10  로렐라이 언덕 가는 길엔 3차선 고속도로를 지나서 가는데

차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밀리지는 않았다.

아우디,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차 실컨 구경했다.


14:05 은빛드보라 곱게 자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입맛은 까다로운 편이라

점심을 제대로 못 먹어서 배도 고프고 약간 짜증이 나려고 할 때

날씨가 점점 맑아지고 환해져오니 그나마 기분이 좋아졌다.

 

14:40  라인강 기슭에 있는 로렐라이 소녀상을 멀리서 바라보고

 라인강 배경으로 인증샸 날리고

15:05 아이스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뤼데스하임 가는길은

우리나라 강원도 미시령 같이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갔다

 

퀼른 대성당을 출발해서 로렐라이 언덕이 있는 라인 강변까지

가는 길 풍경들을 주루루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