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의 거리 스카다리아 ~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4day : 10월18일(주일) 2015년
여행일정 : 베오그라드-사라예보
스카다리아: 베오그라드 시내 보헤미안(Bohemian)의 거리
스카다리아 거리는 공화국 광장에서 북동쪽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나타나는 오래된 거리로서
파리의 몽마르뜨와 같은 문화의 거리이다.길바닥은 돌을 깔았고 길 양쪽으로는 보헤미아나 세르비아식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고,19세~20세기에는 시인이나, 예술가같은 문화인이 모여 독특한 거리의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세르비아의 유명 작가들과 예술가, 화가,음악가들의 활동무대이기도 하다
스카다리아의 어원은 프랑스어 보엠(Boheme)이며, 체코의 보헤미아 지방에 유랑민족인 집시가
많이 살고 있었으므로15세기경 프랑스인은 집시를 보헤미안이라고 불렀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사회의 관습에 구애 되지 않는 방랑자,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는 예술가,
문학가,시인, 배우,지식인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고, 실리주의와 교양 없는
방랑자(vagabond)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주네 압스타(1832~1878)
스카다리아 거리에 살면서 저녁이면 시인들과 예술가들을 자기집에 초청하고 모임을 주도 했다고 한다.
주네 압스타는 빈과 뮌헨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세르비아에 낭만주의를 전파한 사람이다.
현재 그의 집 앞에는 1990년에 세운 청동좌상이 있는데 (조각가 요바나 솔다의 작품)
허름한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주네 압스타의 집 앞에서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주네 압스타의 집 벽에 붙은 포스트
1830년 부터 세르비아에서 활동하던 시인, 확가,음악가 등 등 예
술인의 활동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베오그라드이 몽마르트르라고 불린다.
스카다리아 거리는1 km 조금 넘는다고 한다
울퉁불퉁한 돌길은 획일적이지 않아 다양하고 멋있고 견고하지만
마음은 청춘이나 노년에 접어든 은빛드보라가 걷기에는 좀 힘이 들었다..
비틀비틀..ㅋㅋ.. 에잇!!!.
울퉁불퉁한 돌길 바닥~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나무와 화사하고 고운 꽃들이 조화를 이루고
가꾸는건 좀 그렇지만 보고 즐기는건 참 좋습니다요~
gellery AS
흰색과 청색의 체크무늬 탁자보가 이 카페 주인의 개성을 말해 주는것 같다.
청결, 깔끔 ...
카페 앞의 돌바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누워 있는 돌길
낙엽도 보기 좋고 건물의 벽들 도한 맨정신으로 서 있는건 없다.
온통 그림 천지, 화가들이 그렸나보다.
제발사람 좀 넣지 말고 좀 진득허니 말끔하게 풍경 사진 한장 찍고 싶었으나
시간에 쫒겨서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이런 허접한 사진을 찍고도 맨 뒤에서 헐레벌떡 뛰어가야 했으니 말이다 ㅠㅠ
골목길은 돌로박은 바닥도 건물의 허름한 벽도 모두 예술~
예술을 모라서 그러는데
벽화가 너무 많이 낡아서 그다지 멋져 보이지 않고 쪼깨 지저분해 보인다.
10시15분까지 우리의 전용버스가 오기로 약속한 장소로 가야 한다.
그곳은 버스 정류장으로 다른 버스가 정차할 수 없는곳이어서 잽싸게 타야 함으로
시간을 꼭 지켜 달라고 현지가이드가 누차 강조 했기 때문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갔어요~~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시장이 있다.
에고ㅠㅠ.. 이 시장 구경하면 진짜로 대박인데...
전차이옵니다~
왜 안나타나는겨?
도로 맞은편 버스 정류장 풍경 1.
도로 맞은편 버스 정류장 풍경 2.
달라진 그림을 찾읍시당!
가로등에 붙은 광고전단, 가로수, 공중전화, 그리고 여행자~
기다리게 해놓고 오지 않는 전용버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