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네즈 미하일로 왕의 거리, 사보르나 정교회, 공화국광장~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4day : 10월18일(주일) 2015년
여행일정 : 베오그라드-사라예보
코네즈 미하일로 왕의 거리는 터키를 축출한 크네즈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Obrenovic,1823~1868)왕의
이름을 따서 붙인 명칭이며, 칼레메그단 요새부터 왕의 동상이 있는
공화국 광장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거리로
베오그라드 최고의 번화가이며, 상점들과 쇼핑몰,노천카페,레스토랑 등이 있다.
우리나라 명동거리 처럼 메인 쇼핑스트리트인데
미하일로 왕의 거리는 분수,갤러리 등도 있고,아주 깨끗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어
서유럽 선진국가에 왔나 착각이 들 정도이다.
코네즈 미하일로 왕의 거리의 주석으로 만든 고급스런 가로등과
곱게 핀 꽃을 메달고 있는 화분이 조화를 이루고있어 무척 독특하고 고풍스럽게 보인다.
20년전까지 전쟁을 했던 나라이고, 동유럽의 화약고란 별명이 있는 도시 베오그라드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수도여서 그 기반 시설이 많이 남아 있는것 이라고 한다
갖고 싶은 가로등과 화분
키릴 문자로 쓴 은행(BANK)
은행
우측 첫번째가 은행 건물이다.
건물 우측에 흉상이 서있고 건물 2층엔 얼굴 조각상이 2개가 붙어 있다.
아마도 그 누군가의 기념관이 아닐까?
사보르나 정교회
베오그라드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세르비아가 오스만 투르크로부터 해방된 후에 짓기 시작하여
1845년에 완공을 한 네오크레식 양식의 건축물이다.
유럽의 다른 교회에 비하면 화려하지 않지만
세르비아의 중요한 종교행사가 열리는 곳이라고한다
사보르나 정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교회
사보르나 정교회 입구
물음표(?) 카페
1923년에 문을 연 ?표 카페는 베오그라드에서 가장 오래 된 술집으로 사보르나 정교회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알기 쉽도록 "사보르나교회 앞 카페"라고 이름 붙었으나
술집 간판에 교히 이름을 넣은 것에 대해 교회에서 반대하자
마땅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물음표(?)로 정했고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편도1차선 좁은길을 사이에 두고 사보르나교회 맞은편에 있느데
지금은 유명한 이름을 가진 카페가 되었다고 한다
분수대도있고 건물들이 나름 아기자기하고 멋있다
공화국 광장의 국립 박물관은 공사중 - 옥색 지붕 건물
1844년 세르비아 작가 Jovan Sterija Popovic에 의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코네즈 미하일로 왕의 기마상과 국립극장
공화국 광장의 미하일로 왕의 기마상
공화국 광장은 1945년 유고연방의 공포를 기념하여 세워진 광장이고
미하일로 왕의 기마상은 1867년 오스만투르크의 오랜 지배로부터 세르비아를 해방시고
수도를 베오그라드로 옮긴 세르비아 왕국의 크네즈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 왕의 기마상이다.
전자시계의 붉은 글씨는 국립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마치는 날을 알려 준다고..
공화국 광장 건너편에 있는 국립극장
1869년 건축가 Aleksandar Bugarski 에 의해 완공 했으며
오페라, 발레, 콘서트, 연극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화국 광장을 떠나서 이젠 보헤미안의 거리 스카다리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