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9국/크로아티아

♤라스토케~꽃누나가 유명하게 만든 마을

은빛드보라(Deborah) 2015. 10. 31. 12:01

 

라스토케 마을 안으로 흐르는 강의

 

발칸반도 일주 9개국 여행 

 

                                                            3day : 10월17일(토) 2015

 여행 : 오토칵-플리트비체-베오그라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출발한 우리 일행은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11:50 라스토케 마을에 도착했다. 

"천사의 머릿결"이란 뜻을 지닌 "라스토케" 마을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케이블TV에서 "꽃보다 누나" 가 방영되고 나서 부터이다. 

라스토케 마을은 100여 가구 정도가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고

플리트비체의 끝자락에 있는 "작은 플리트비체" 혹은 "요정의 마을"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집안으로 수맥이 흐르면 안좋다고 하실텐데

오히려 라스토케는 마을을 돌아 흐르는 강물이 또 폭포가 이 마을을 윤택하게 해주고 있다.

예전에는 그냥 마을 구경 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성인 30쿠나, 1쿠나=170~180, 5,000원 정도)

 

라스토케 마을안으로 흐르는 강은 이곳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플리트비체의 크로나강 줄기에서 뻗어나온 슬루니차차강이라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작은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이 있고, 방앗간로 사용되던 가옥들도 둘러보았다.

주변의 민박집에서는 이 강에서 잡은 송어구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작은 마을 안을 흐르는 크고 작은  강물과 폭포의 물줄가 참으로 신기해서 연신 감탄사를 발하며

우쨰 세상에 이런 일이? 며칠전 까지 비가 많이 와서 물살도 거세고

폭포가 그다지 높지 않은데도 떨어지는 물 소리는 무척 크게 들렸다.  

 

은빛드보라 TV에 나온 라스토케를 못봤으나

실물(?)이 더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 엄청 많이 찍어 왔고 어디를 눌러도 모두가 그림 엽서 수준!!!!

 

 

입구에 세워져있는 라스토케 마을 안내 입간판

마을은 디따 작다. 그러나 30분의 자유시간은 너무 야박했다(옵션인데 불구하고)

 정말 아기자기하고 동화속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여행상품을 검색 할 때 수도인 자그레브와 라스토케를 포기하고 보히니호수와 릴라수도원을

선택한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사의 옵션관광이란 옵션이 아니라 꼭 가봐야할 필수 관광지이기 떄문이다.

 

 

요정의 마을 라스토케 사진을 주루룩~

 

 

라스토케 마을 들어가는 입구

 

 

 

 

 

박물관

물레방아로 곡식을 방앗간, 농기구와 방아기구 들이 전시 되어 있다.

 

 

옛날 방앗간으로 사용 되었던 시절의 도구들

 

 

 

오리 가족

 

 

 

 

 

 

 

옛날 이곳 주님들이 사용하던 기구 및 생활 용품 들

 

 

 

 

 

 

 

 

 

 

 

 

 

 

 

 

 

 

라스토케 마을 안에 있는 폭포

 

 

 

 

 

 

 

 

라스토케 마을 북쪽의 버스정류장에서 보이는 성

 

 

 

 

 작은 플리트비체라고 불리는 라스토케 마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