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요리/나만의 요리

♣ 여름엔 쑥갓 겉절이~

은빛드보라(Deborah) 2010. 5. 27. 21:22

 여름이 온 것은 아니지만 한낮엔 제법 덥고 햇빛도 따갑게 느껴지네요.  향긋한 쑥갓 한단으로 만들어 보는 쑥갓 겉절이는 미리 만들어 놓은  "은빛드보라 표 간장 양념장"에 약간의 양념을 추가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새콤 달콤 매콤하게 짜지 않게 간을 잘 맞추어서 한 끼에 다 먹을 수 있게 해 보았어요. 쑥갓 겉절이는 두고 먹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네요. 식초가 들어가서 쑥갓 색이 누렇게 변하고 축~ 늘어져서 볼품도 없어집니다. 

재료비는 지극히 저렴하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쑥갓 1단, 양파 1/2개, 풋고추 4개, 홍고추 2개!
풋고추와 홍고추는 마실가고 없삼 ^*^                          

쑥갓은 5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둡니다 

미리 만들어둔 은빛드보라표  간장 양념장 3큰술에 설탕, 식초, 설탕, 진간장을 더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고춧가루는 쑥갓 몸에다 솔솔 직접 뿌려주고요.    

간장양념과 고춧가루가 쑥갓에 고루 묻도록 살살 버무려주면 완성~~                                         

음식은 간을 잘 맞추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싱거우면 제맛을 내기 곤란하지요.
그러나
 약간 싱겁게 간을 맞추었다가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음식의 간은  일단 짜게 된 것은 고칠 수 없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