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잘츠부르크 2018년

◎ 미라벨궁전,정원~잘츠부르크 HBF, 잘츠부르크 카드

은빛드보라(Deborah) 2018. 12. 20. 05:24

day 4
9월 18일(화)2018년         

 

잘츠부르크 미라벨 정원의 예쁜 딸은 민소매를 입고 있고 햇볕은 따갑고 모자도 안쓰고 가서 은빛드보라 엄청 더워서 땀을 뻘뻘 흘렸다.

잘츠부르크 카드가 있어 미라벨 궁전 내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미라벨 궁전은 그다지 크지 않고 현재는 시청에서 관사로 사용하고 있으며 궁전의 일부분만 관광객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정원만 둘러보고 모차르트 하우스로 향했다.

모차르크 하우스는 구시가에 있는 모차르트 생가와는 다른곳으로 모차르트가 1773년부터 8년 동안 살면서 많은 곡을 썼던 곳이라고 한다.

 

 

잘츠부르크 카드 구매처를 찾다가 나온 출입구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는 은빛드보라가 9년전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왔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잘츠부르크HBF 驛舍도 엄청 크고 넓고 깨끗하고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잘츠부르크 카드 구입처
잘츠부르크 중앙역의 여행자 인포메이션은  2번 게이트 옆인데 입구가 좁고
허술한 통로 안쪽에 있어 찾기가 무척 어려웠다.

 

가드를 구입하면 잘츠부르크 시내의 박물관과 미술관, 헬부른 궁전, 호엔잘츠부르크 성으로 가는 푸니쿨라가 무료이며 잘자흐강 크루즈도 무료이다

비엔나 패스와는 달리 대중교통도 유효기간 내에 무제한 무료로 승차 할 수 있기 때문에 잘츠부르크 여행자에겐 강추!!!{비엔나 패스는 박물관과 사이트싱 버스, 대관람차, 꼬마기차등은 무료지만 대중교통은 포함이 안됨으로 시내교통권을 구입했었다}

잘츠부르크 카드는 대중교통은 무제한 공짜이고 푸니쿨라, 전망대 엘리제이터도 무료이며, 잘자흐 강 위에서 관광하는 크루즈도 무료이다. 입장 가능한 성, 박물관, 정원 요새는 20곳이 넘는다. 무료가 아닌 곳에서는 할인이 가능하고 모차르트 디너 때 잘츠부르크 카드를 보여주면 모차르트 명곡 CD를 선물로 준다. 잘츠부르크 카드는 잘츠부르크 내  대부분의 호텔, 매표소, 관광안내소 또는 온라인(www.salzburg.info)을 통해 살 수 있다. 24시간권,48시간권, 72시간권이 있고 가격은 계절별로 다르다.

 

 

바로크식 걸작 정원 미라벨 정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 마리아와 아이들이'도레미 송'을 부르던 곳.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연인 살로메 알트를 위해지었으며당시에는 그녀의 이름을 따 알테나우라 불렀다. 이후 마르크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미라벨 정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대주교는 살로메와 연인 관계가 밝혀져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 후로 둘은 15명의 아이를 낳고 오래오래 잘 살았다고 한다.

잔디 밭과 보리수 숲, 꽃, 조각상이 황금비율로 어우러지는 정원도 이력이 화려하다. 1690년 바로크 건축의 대가인 요한 피셔 폰 애를 라흐가 조성하고, 1730년에 건축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가 개조했으나,1818년 지진과 화재로 무너졌다가 복원됐다. 정원의 백미는 미라벨 정원과 호엔잘츠부르크성이 한눈에 담기는 아름다운 전망이다.
[출처: 오스트리아 홀리데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한 페가수스 청동상이 있는 분수, 사운드오브 뮤직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이 분수를 빙글빙글 돌면서 도레미송을 불렀다. 우리가 들어간 북쪽 문 앞에 있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청동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먼...

 

예전에는 궁전에 속해 있어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개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조화를 중시하여 조성하였으며, 분수와 연못, 대리석 조각물과 많은 꽃들로 잘 꾸며져 있다.

 

 

 

중앙 분수 주위에는 1690년 모스트(Nost)가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을 조각한 작품들이 늘어서 있고, 그  옆에는 유럽의 많은 바로크 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바로크 박물관이 있다.

 

미라벨 궁전 입구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젤 먼저 도착한 미라벨정원은 규모는 쇤부른궁전이나 다른 궁전의 정원보다 작지만(많이 안 걸어서 좋음) 자연스럽고 아기자기하고 이름처럼 아름다운 정원임에 분명하다.

 

날씨가 너무 더웠다.
예쁜 꽃들로  단장된 미라벨 정원 둘러보고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트렘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