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브교회,게이랑에르 피요르드 가는길(노르웨이)
노르웨이
5 day
6월 8일(수). 2011
일 정: 오따--롬-게이랑에르<FERRY>-헬레쉴터--뵈이야
관광지: 스타브교회. 게이랑에르피요르드. 피어란드 터널. 뵈이야 빙하.
07:25 호텔 출발. 비가 제법 내리고 바람도 분다.
이 지역은 노르웨이에서도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고한다.
오따라는 지명은 흑사병이 창궐하여 이지역에서 8명만이 살아 남았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하며.
RONDANE SPA HOTEL 을 찾아 올 때 좌측으로 긴 강이 계속 이어져 흐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강이 범람하여 도로를 통제한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08:30 롬마을 도착. 스타브교회 방문(외관)
직원이 아직 출근을 하지 않아 우리 일행은 각자 1유로씩 벌었다.
스타브교회는 예정 일정에는 없던 곳으로 12세기 초에 건설 되었으며 그동안 개.보수를 거듭하여 지금의 건물로 유지해 오고 있다고 한다. 당시에는 귀족의 자녀들을 교육시키는 교육기관의 역할도 해온 이 지역의 중심교회이다. 교회 건물이 한참을 웃긴다. 태국이나 동남아 등의 불교사원과 같이 지붕 끝의 처마 모양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고 정원에는 묘지가 한~보따리 있었다.
비석의 모양도 참 여러가지이다.
09:12 계곡의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많은 거품이 일고있다. 땅위엔 초록빛 들판이 (밀밭?) 끝도 없이
펼쳐져있고 멀리 보이는 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폭포를 이루며 흘러 내리면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0:40 전용버스에서 하차
10:55 FERRY 승선.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요르드로 손 꼽히는 게이랑에르~헬레쉴터 구간을
유람선 탑승. 신부의 면사포와 같은 7자매 폭포와 게이라에르 피요르드 감상
호텔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에 내려오는 길도 무척 가파르다. 등산할때 산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 것처럼
우리 일행을 싣고 버스가 힘겹게 내려 가고 있기에 속력이 많이 줄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따강에서 부터 산 중턱까지 안개가 자욱하다
평지로 내려왔네요
보슬비,안개, 나무 그리고 통나무집들
오따--> 흑사병이 창궐하여 이지역에서 8명만이 살아 남았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라네요.
흩어져있는 흰색무리는 양들...너무 멀리서 찍은것이라....
통마무집을 짓되 그다지 크게 짓지 않는 것은 추운 겨울이 길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그런게 아닐까?
아님 청소하기 싫어서리..ㅎㅎㅎ
스타브교회 주차장 풍경. 산이 깊고 푸르네요 안개 아직도 많아요.
오전 8시반. 아침 이른 시간이어서 주차장도 텅비고 화장실 직원도 아직 출근전이어서
공식적으로 또한 합법적으로 1인당 1유로씩 외화 벌어 들였습니다. ㅎㅎㅎ.우린 애국자!!!
롬 마을 스타브교회 마당에 살고있는 동상인데 누군지는 모름
스타브교회 입구
교회정원엔 비석이 나란히 나란히
교회 맞나요?
용머리!!!! 동남아의 불교사원을 연상시킨다.
마을 풍경은 아름답고 평화로워요...
하나,두울, 숨 멈추고 셋이요~~
지붕에 잔디 심었나?
스티브교회를 출발한 우리 일행은 게이랑에르에서 FERRY를 타고 헬레쉴트 구간까지의 유람을 시작할거예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를 보기도 전에 다음 부터 나오는 절경들로 인해서 완전 감동 먹었답니자
푸른 들판과 흰눈이 함께 살아요~
만년설이 녹은 물은 옥색이어라
강물에 비취는 산 꼭대기는 안개에 가려져 안 보이고 대신 강물에 산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네요
녹다만 어음이 둥둥떠나여요.
뭐라꼬?
노르웨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를 보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는길에 이렇게 아름다운
빙산을 만났네요. 산 꼭대기가 안보여서 정말 아쉽고, 얼룩말의 무늬랑 닮았어요.
부인! 눈을 뜨시오~~~
파안대소 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잔잔한 미소~
앗 ! 또 얼룩말?
숨은그림 찾기--> 터널 찾으신 분?
산길을 굽이 돌아 내려 갈대 찍었다오.
조금만 더가면 FERRY를 탈 수있는 선착장이 나타납니다.
크루즈 여행객들이 이곳 게이랑에르에서 내려서 육로관광을 또한다고 하네요
좀전의 좁은 산길에서 이들을 실은 관광버스와 수도 없이 마주쳐서 아슬아슬하게 교차되는걸 지켜봤답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은 주책 없이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와서 몸이 고달프고 노동이 정말 극심합니다 ....
게이랑에르 선착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유람은
(노르웨이여행 4)에 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