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생전 처음 본 바순 연주에 반하다.
새중앙교회 전교인 영성수련회의 guest인 송솔나무와 함께 나타난 바수니스트 김새미~~
그녀는"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주립 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해 여름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간에 1집 앨범을 발매하였다. 지난 12월 석사를 졸업하고 돌아와 본격적으로 문화사역에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고 정규 1집 엘범을 발매한 지 1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내놓았는데 플루티스트 송솔나무의 프로듀싱으로 제작되었고, 10곡 모두 찬송가 곡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서정적이고 구슬픈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바순의 음색을 잘 표현한 찬송가 곡들과 함께, 경쾌함이 감도는 리듬의 곡들도 함께 어우러져, 바순의 매력을 한껏 담은 알차고도 풍성한 앨범이 완성되었다." (퍼온 글)
은빛드보라는 목관 악기 중에서 가장 낮은음을 낸다는 bassoon이란 악기를 생전 처음 봤는데 생긴 것도 우아하고 음색도 푸근해서 참 듣기 좋았다. 물론 바수니스트 김새미 양도 아름다운 게 죄라면 그녀는 분명 사형감이당... 은빛드보라는 사실 오페라나 음악회는 별로 취미가 없다. TV 드라마도 안 보고 그 흔한 영화 감상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송솔나무 님이 작곡했고 주제가를 불렀다는 드라마들을 본 게 없어서 그다지 감동스럽지는 않았다.
유도 선수같이 생긴 성악가의 바리톤 음성에 울려 퍼지던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갈보리 산 위의 십자가가 주님이 나의 가슴 깊은 곳까지 다가와서 마음이 무척 아팠다. 성령의 역사 하심을 확신하며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님의 십자가 사랑하고 붙잡겠노라고 마음속으로 찬양했다. 그동안 스마트폰 키패드로 설교 말씀을 요약하는데 익숙하다 보니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른 성악가님 성함을 기록 안 해 모름~죄송.
언제나 주님의 음성을 듣기보다는 나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던 걸 회개하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영적인 귀가 열려서 2부 순서에서 제게 주실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나의 영혼과 마음, 눈도 귀도 무척 호사를 누린 시간이기에 할렐루야!!!
울 새중앙교회 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