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금) 2010년
day 5
일 정: 바라나시(전용차량 1시간)--> 샤르나트--> 바라나시
관광지: 릭샤 타고 바르나시 구시가지 탐방 및 아르띠 뿌자 의식 관람
08:25 조식 후 호텔 출발. 사르나트 향해
09:00 스리랑카 불교사원
09:15 초전 법륜지. 녹야원. 샤르나트 고고학 박물관 관람
10:35 버스 승차--> 쇼핑센터 향해
12:00 중식
13:40 요가, 헤나 체험
17:10 릭샤 타고 구시가지 지나서 갠지스가의 아르띠 뿌자 의식 관람
20:20 석식 후 투숙
어제 10/28(목) 네팔 국경을 넘어 바라나시까지 왔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 릭샤를 타고 구시가지 탐방하는 것과 갠지스강에서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아르띠 뿌자 의식을 관람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늘 저녁에 하였다.
사이클 릭샤를 타고 바라나시 구시가지 탐방을 나섰네요.
인도 사람들의 체격에 맞게 제작된 사이클 릭샤는 정말 좁았다. 세자 씨는 원래 날씬하고, 나도 솔직히 말하자면 지방은 좀 있지만(ㅋㅋㅋ) 골반이 큰 편은 결코 아닌데 의자가 정말 좁았다.
자동차의 경음기 소리와 오토릭샤, 사이클 릭샤, 택시, 버스, 트럭, 자전거, 오토바이, 손수레, 말이 끄는 수레, 등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모두 바라나시로 나온 것 같았다. 거기다가 개와 소가 거리 복판에 주저앉아 있기도 하고, 걸어가는 많은 사람들이 뒤엉켜서 바라나시는 온통 소음과 혼돈 그 자체였다.
그러나 접촉사고를 내고 말다툼을 하거나 싸우는 광경을 한 번도 볼 수없었다. 교통순경도 없고 신호등도, 차선도 없는 그 북새통 속을 유유히 뚫고 우리가 탄 사이클 릭샤는 우리 일행을 갠지스 강가로 날라다 주었다. 그래서 우리 팀 중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무질서 중의 질서"라고...ㅎㅎㅎ
♤ 아르띠 뿌자
아르띠는 불의 신, 뿌자는 기도 및 힌두교의 모든 의식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뜻으로 갠지스강가에서 저녁에 불을 피워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힌두 의식이다. 의식은 인도의 최고 계층인 브라만 출신의 사제들만 지낼 수 있으며, 사제가 진언을 읊고 신을 부르는 노랫소리가 울리면 의식은 시작되며 뿌자 의식은 잠든 신을 깨운다는 뿔피리 소리와 수 없이 울려 퍼지는 종소리와 함께 절정에 이르게 된다. 강가에는 의식에 참가한 사람들이 신께 소원을 빌며 띄우는 디아(촛불)와 의식의 불꽃, 향, 엄숙한 분위기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게 되며 약 1시간가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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